AI 핵심 요약
beta- KCC건설은 8일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공사를 수주했다
- KCC건설은 대형·안정성 높은 물류센터를 선별 수주했다
- KCC건설은 물류센터로 주택사업 매출 공백을 보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선별 수주로 안정적인 공사대금 확보 가능...주택 경기 침체 대응 효과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KCC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 대형 물류센터 공사 수주를 통해 사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형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선별 수주에 나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주택 경기 부진에 따른 영향을 줄이려는 전략이다.
◆ 2천억원 규모 세종 이어 양주 다이소 물류센터 수주...대규모·안정성 있는 사업 선별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물류센터 공사 수주를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KCC건설은 지난 8일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공사비는 2149억원으로, 지난해 KCC건설 매출(1조8334억원)의 11.7%에 해당한다. 공사 기간은 2028년 11월까지다.
앞서 KCC건설은 2024년과 2025년에도 아성다이소로부터 각각 세종 허브센터 신축공사(1774억원)와 온라인센터 공사(570억원)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세종 허브센터는 지난달 준공했다.

이외에도 KCC건설은 올해 상반기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안성 당목리 물류센터(1604억원)을 완공한데 이어 현재는 여주 양귀리 물류센터(3057억원), 진천 광혜원 실원지구 물류센터(2271억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KCC건설은 물류센터 수주에서 대규모 사업이거나 시행사와 금융구조가 안정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해 수주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여주 양귀리 물류센터는 무신사가 발주처로 참여하고 있다. 진천 광혜원 물류센터는 약 33만㎡ 부지에 물류센터 3개동을 조성해 큰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 사업 다변화·안정적 수익 확보 기대
KCC건설이 물류센터 수주를 확대하는 배경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매출 기반을 보완하려는 목적이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KCC건설의 건축 부문 매출은 전체의 71.9%를 차지한다. 주택과 오피스 등 건축 부문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전국 아파트 인허가 물량 감소로 향후 주택 관련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2022년 41만5263가구에서 지난해 34만6773가구로 16.5% 감소했다. 인허가 물량이 통상 1~3년 뒤 착공으로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택 착공 물량 감소가 건설사들의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CC건설은 올해 대전 산성동1구역(3179억원), 대전 문창동2구역(4224억원) 등에서 1조원이 넘는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올렸다. 다만 정비사업은 사업 절차와 인허가 등에 시간이 소요돼 수주액이 단기간에 매출로 이어지기 어렵다.
반면 물류센터는 사업 여건에 따라 정비사업보다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을 수 있어 매출 반영 시점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주택·정비사업의 매출 공백을 보완하고 사업별 매출 편중을 완화하는 수단으로 물류센터 공사가 주목받는 이유다.
선별 수주를 바탕으로 KCC건설은 안정적으로 공사대금을 확보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KCC건설은 다이소 세종허브센터(489억원), 진천 광혜원 실원지구 물류센터(346억원), 여주 양귀리 물류센터(147억원) 공사에서 총 982억원 공사대금을 수령했다. 이는 KCC건설 올해 상반기 매출(7358억원)에서 13.3%를 차지한다. 공사미수금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규모 사업 추진보다는 수익성 있는 사업장 중심 수주로 재무제표 개선에도 나선다. KCC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은 7358억원, 영업이익은 3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9366억원, 460억원에 비해 21.4%, 20.2% 감소했다.
하지만 부채와 차입금 규모는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차입금은 3667억원으로 지난해 말 4912억원에 비해 1245억원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부채비율은 153.0%로 지난해 상반기 204.8%에 비해 51.8포인트(p) 낮아졌다.
KCC건설은 향후에도 수익성 높은 물류센터 수주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선별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자동화 설비 등 기반시설이 물류센터 내 구축되도록 하는데 있어 장점을 갖춰서 대형 물류센터를 원하는 사업자 수요에 맞는 부분이 있다"며 "물류센터 위치나 금융구조, 활용도 등을 감안해 선별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