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현송 총재가 14일 한국 경제의 K자형 양극화와 물가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 신 총재는 AI 투자와 중동전쟁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 대규모 AI 투자의 지속 기간과 금융 불균형 누적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호황·중동전쟁 모두 물가 자극, 성장 효과는 엇갈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 경제의 양극화가 뚜렷하다며 저소득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호황과 중동전쟁이 모두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어 적절한 통화정책 운용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신 총재는 1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CNN '글로벌 퍼스펙티브스(Global Perspectives)' 패널 토론에서 "한국은 상당히 뚜렷한 K자형 경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물가 상승이 저소득층에 가장 큰 타격을 준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K자형 경제는 경기 회복 과정에서 산업이나 소득계층에 따라 성장세가 엇갈리며 격차가 확대되는 현상을 뜻한다.

신 총재는 "이것이 물가를 낮춰야 하는 이유"라며 "이를 위해서는 통화정책을 올바르게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AI 투자 확대와 중동전쟁을 지목했다. 두 요인은 경제성장에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지만 물가에는 모두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 총재는 "경제 활동 측면에서는 두 가지 요인이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지만 AI 경제의 긍정적인 효과가 중동전쟁의 부정적인 영향을 압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수출 호조에도 경기 하방 위험이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는 "핵심은 대규모 AI 투자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라며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투자 동향을 살펴봐야 한다고 답했다.
신 총재는 "전망 기관들은 2030년까지로 예상하며 앞으로 3~4년간 1조달러가 넘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무역을 활성화하고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궁극적으로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안정과 관련해서는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경험을 언급했다. 신 총재는 당시 위기가 한국의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도한 차입과 위험 부담이 확대되기 전에 억제해야 한다며 금융 불균형이 누적된 뒤 대응하면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해 현재 연 3.00%로 운용하고 있다.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2일 열린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