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4일 긴급 농업연구를 한 달 내 착수한다고 밝혔다
- 일반 연구과제는 수요조사부터 착수까지 1년 반에서 2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 레드향 열과 피해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며 2025년 본격 연구를 시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일반 연구과제 착수까지 1년 반~2년 소요
김성범, 기후변화·영농 피해 대응 시차 지적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급변하는 농업 현장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현안 연구를 통상 한 달 안에 착수하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면 정식 연구과제에 반영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연구과제는 수요조사부터 착수까지 1년 반에서 2년가량 걸린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 장애와 영농 피해가 빠르게 발생하는 만큼, 현장의 요구를 본격적인 연구로 연결하는 과정을 단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4일 농진청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연구과제에 반영하는 절차와 대응 속도에 관해 질의했다.

이 청장은 일반적인 연구과제의 수요조사와 기획, 예산 편성을 거쳐 착수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에 대해 "보통 1년 반에서 2년 정도"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고온과 열대야, 불규칙한 강우 등으로 농작물 생육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존 연구체계만으로는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농진청이 지난 2023년 도입한 현안 대응 과제에 대해서는 빠른 착수가 장점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간단한 조사·분석이나 후속 연구를 위한 자료 확보에 머물 경우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까지 이어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이 청장은 "현안 대응 과제는 보통 한 달 이내에 착수한다"며 "급한 것을 먼저 하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면 본과제에 바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과제는 일반적인 절차보다 긴급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개발된 기술을 농가에 적용하는 현장실증연구와 별개로, 새로운 현장 문제를 연구에 신속히 반영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레드향으로 알려진 감귤 품종 감평'의 열과 피해를 사례로 들었다. 열과는 과실의 껍질이 갈라지는 현상이다.
그는 지난 2010년대부터 피해가 나타났고 2020년대 들어 관심이 커졌지만, 농진청 산하 연구기관의 본격적인 연구는 2025년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대응 시차를 지적했다.
이에 관해 이 청장은 "레드향은 2024년에 가장 큰 피해를 봤다"며 "그전부터 피해가 조금씩 있었으나 너무 심해져 2025년부터 본과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한두 가지가 아닌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선도농업인과 대학·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토론하며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