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는 14일 최근 4년간 교과서 구입비가 82.1% 증가했다고 밝혔다
- 학생 수는 42만명 줄었지만 1인당 구입비는 98.2% 상승했다
- 이인선 의원은 교육부에 교과서 가격 검토와 구매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최근 4년간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감소한 반면 학생 1인당 교과서 구입비는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교과서 구입비 집행액은 2022년 약 4590억원에서 올해 9월 29일 기준 약 8360억원으로 8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학생 수는 약 527만명에서 485만명으로 42만명가량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교과서 구입비는 2022년 8만7024원에서 올해 17만2523원으로 98.2% 상승했다.
과목별 교과서 가격 인상률에도 격차가 나타났다. 검정도서 채택률 상위 5개 교과서의 교육과정 개정 전후 가격을 비교한 결과, 초등학교 5·6학년 영어 교과서 가격은 172.5%,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서는 163% 인상됐다. 반면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의 인상률은 24.7%에 그쳤다.
문제는 교과서 구입비 증가가 학교의 다른 교육예산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교과서 구입비뿐 아니라 공공요금, 교육공무직 인건비 등 필수 고정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안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인선 의원은 "학교가 부담을 느낄 만큼 교과서 구입비가 폭등했는데도 불구하고 학교 운영비는 자율에 맡긴다는 이유로 교육당국이 손을 놓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과서 가격을 결정하고 구입하기까지 전 과정을 선생님들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교육부가 직접 나서서 가격 인상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선생님들이 합리적으로 교과서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