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유미 대표는 13일 사법 리스크로 경영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 제이에스티나는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실적이 부진했다
- 금값 상승과 상장폐지 요건 강화로 경영 부담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국산 둔갑' 3년 구형…15일 1심 선고 공판
금값 급등에 적자 전환…시총 300억 턱밑 위태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창업한 제이에스티나가 실적 부진과 경영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김유미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까지 불거지면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고금리와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 여건도 녹록지 않다. 실적 회복이 지연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질 경우 상장 유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중국산 둔갑' 징역 3년 구형…제이에스티나, 리더십 공백 위기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실적 부진과 사법 리스크가 겹치면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적 둔화와 주가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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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는 15일 제이에스티나 김유미 대표 등 임직원 4명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말 중국산 시계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대외무역법 위반 등)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임직원 3명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에서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제 죄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렇게 방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 일로 대표의 책임이 얼마나 엄중한 것인지 알게 됐고 세심하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판 결과에 따라 경영진의 거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회사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제이에스티나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988년 창업한 회사로, 김 회장이 지분 21.6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창립 이후 김 회장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해 왔다.
김 회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 활동한 이후에는 장녀인 김유미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회사 운영을 맡아왔다. 오너 일가의 영향력이 큰 지배구조에서 대표이사의 직무 수행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요 사업 추진과 경영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이에스티나는 최대주주 일가의 지배력이 높고 오너 중심의 의사결정이 이뤄져 온 기업"이라며 "대표이사 부재가 현실화하면 신사업 추진과 대외 신인도 관리, 주요 경영 의사결정 등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금값 오르고 영업손실 적자 전환…제이에스티나 '상폐' 우려도
제이에스티나의 실적 부진과 주가 약세도 경영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346억원보다 10.9%(38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이익 5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제이에스티나는 전체 매출에서 주얼리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금 등 원자재 가격이 제품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값 상승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 국제 금 시세는 지난 7월 초부터 9월 21일까지 10.1% 상승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 변수도 원자재 가격과 소비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금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향후 수익성 개선 여부가 주목된다.
주가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가총액도 상장 유지 요건과 관련해 살펴봐야 할 변수다. 13일 종가 기준 제이에스티나의 시가총액은 약 356억원이다. 지난 7월 말 주가가 1400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주가 흐름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내년 7월부터 코스닥 상장사의 시가총액 관련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제이에스티나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가총액이 356억원으로 강화된 기준인 300억원에 근접한 만큼 주가 흐름과 시가총액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만 시가총액 요건만으로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적용 시점과 세부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사법 리스크와 실적 부진이 겹치면 투자심리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상장 유지 요건 강화에 대비해 실적 개선과 주가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