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가 12일 고유가 우려에 하락했다.
- RBI의 루피화 방어 조치에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의료·유통·IT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2,363.35(-157.10, -0.7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2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중앙은행(RBI)의 루피화 지원 조치 효과를 지켜보며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센섹스30 지수는 0.76% 하락한 7만 1,924.6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70% 내린 2만 2,363.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 모두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 반등하며 25년 만에 가장 긴 주간 하락세를 마감했다.
세계 3위의 원유 수입 대국인 인도는 고유가에 취약하다. 유가가 상승한 만큼 달러 수요가 폭증하며 루피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수입 물가 폭등 및 국내 연료비 인상이 유발한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이 수요 부진·기업 실적 둔화로 이어지며 주식 시장을 넘어서 경제 전반이 타격을 입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기반 시설 공격을 중단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긴장으로 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전 11시 49분 기준, 유럽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0% 상승한 배럴당 105.66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RBI는 루피화 환율 방어 조치를 취했다. 석유 회사들이 외환 시장에서 엄청난 양의 달러를 사들여 루피화 약세를 압박하자 외화보유고를 통해 달러를 직접 공급하는 특별 창구를 열었고, 루피화 하락에 베팅하는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고자 헤징 규정을 강화했다.
이에 힘입어 루피 가치는 이날 역대 최저치(달러당 96.82 루피) 수준에서 1% 반등했다.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반등이다.

아리한트 캐피털 마켓츠의 기관 투자 부문 책임자인 아니타 간디는 "시장 심리는 여전히 원유 가격과 약한 몬순에 좌우되고 있다"며, "이러한 요인들이 물가 압력을 심화시키고 단기 소비를 위축시키며 궁극적으로 기업 수익을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속적인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활발한 기업공개 시장으로 인해 2차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들었다"며 "이것이 RBI의 조치와 대체로 견조했던 분기별 기업 실적 효과를 가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니프티 은행 지수와 정보기술(IT) 지수가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에 상승한 뒤 반락한 것이다.
아폴로 병원(NSE: APOLLOHOSP)과 맥스 헬스케어(NSE: MAXHEALTH)가 각각 3.2%, 2% 하락했고, 메단타(NSE: MEDANTA)도 0.3% 소폭 밀렸다.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이 정부의 의약품 가격 관리 부실을 지적한 뒤, 정부가 조만간 강력한 약값 인하 정책이나 가격 상한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의료 서비스 섹터 3대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디마트 운영사인 애비뉴 슈퍼마켓(Avenue Supermarts Ltd, NSE: DMART)은 7~9월 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사들이 마진 압박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4.3% 하락했다.
테크 마힌드라(NSE: TECHM)는 위성 기반 모바일 서비스와의 경쟁 심화로 주요 고객인 통신사들의 IT 시스템 관련 지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로 2.9% 내렸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