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외교부가 12일 우크라이나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 박기창 대사 복귀는 사과와 해명 해결 뒤 검토한다
-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은 대외 발표 없인 해소 어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기창 우크라 대사 10일 귀국...사태 장기화 우려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외교부는 북한군 포로 송환 비공개 합의 여부를 두고 벌어진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의 공개적인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소환 조치로 귀국한 박기창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의 임지 복귀는 우크라이나의 사과 및 허위정보에 대한 해명 문제가 명확히 해결될 경우 긍정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우크라이나의 사과 방식에 대해 '공식 발표'여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그는 "사과에 대한 특정한 방식을 정한 것은 아니며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공식적으로 나오는 발표여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 송환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비공개 합의 자체가 없었다는 주장을 내놓자 '대사 소환'이라는 외교적 강경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박 대사는 지난 10일 귀국했다. 박 대사는 귀국 후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현지 상황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양국 관계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이번 사태를 조속히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또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의 성의 있는 호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가 우크라이나 측의 사과 표명은 외교채널을 통해 전달되는 방식이 아닌 '대외 발표'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사태의 출구 모색이 쉽지 않아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정부의 대사 소환 조치에 대해 "외교적 소통과 냉정이 감정보다 앞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 공개가 '비밀유지 합의 위반'이라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비공개 합의 자체는 없었으며 양국 간 합의 해석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