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샤르파가 12일 상업 현장에 로봇 3만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 상하이 박람회에서 실제 매장용 범용 로봇 상용화 계획을 공개했다.
- 실용성 검증과 데이터 축적이 확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불과 몇년내에 매장과 접객창구에 로봇이 쫙 ~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로봇기업 샤르파(Sharpa)가 외식·소매유통·호텔 등 상업 현장에 로봇 3만대를 투입하는 계획을 밝혔다. 전시장에서 시연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매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범용 로봇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구체적인 투입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12일 상하이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샹사오칭 샤르파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2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26회 중국국제공업박람회 원탁토론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1999년 시작된 중국국제공업박람회는 첨단 제조업과 산업기술을 선보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가급 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샤르파는 2024년 말 중국 라이다 기업 허사이테크(禾赛科技)의 공동창업자 리이판·샹사오칭·쑨카이가 함께 설립한 로봇기업이다. 범용 로봇과 핵심 부품을 개발하며, 촉각을 활용하는 정교한 로봇 손과 로봇 본체, 데이터 수집 장비, 인공지능(AI) 모델 등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으며 중국 상하이에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있다. 허사이테크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샤르파는 지난 8월 미국계 아이스크림 체인 DQ(데어리퀸)와 협력해 상하이 우장루 매장에 로봇을 투입했다. 별도의 설비 변경 없이 실제 영업 중인 매장에서 작업하도록 해 상업 환경에서의 적응력과 지속 작업 능력을 검증했다.
샹 CTO는 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핵심 조건으로 작업환경을 로봇에 맞춰 바꾸지 않아도 되는 적응력과 장시간 작업을 이어가는 능력을 꼽았다. 로봇을 도입할 때마다 매장 구조와 작업환경을 개조해야 한다면 적용 범위를 넓히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실제 환경에서 작업 데이터를 축적하고 AI 모델을 개선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매장에 로봇을 배치할 때 처음부터 모든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기보다는 사업자가 소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로봇이 해당 환경에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방식도 제시했다. 사람의 조작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데이터, 실제 로봇의 작업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능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산업 데이터 개방도 과제로 제기됐다. 알리윈 창업자인 왕젠 중국공정원 원사는 산업 현장의 데이터가 기업별로 분산돼 있다며 AI 학습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다만 기업의 영업비밀과 보안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샤르파는 지난 8월 28일 45억위안(약 9000억원)을 웃도는 규모의 투자 유치 실적도 발표했다. 상업 현장에서 로봇이 안정적으로 작업하는 능력을 확보하고 실제 배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향후 사업 확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