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테마가 12일 닥터레디와 GLP-1 비만치료제 도입 계약을 맺었다.
- 양사는 2028년 4월 이후 식약처 허가와 국내 출시를 추진한다.
- 제테마는 비만·대사질환 치료제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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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4월 이후 국내 품목허가 신청·상업화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바이오의약품 기업 제테마가 글로벌 제약사 닥터레디(Dr. Reddy's)와 손잡고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제테마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6'에서 닥터레디와 GLP-1 수용체 작용제 기반 비만 치료제의 국내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 대상은 비만 치료용 프리필드 펜 제형의 완제의약품이다. 제테마는 닥터레디로부터 국내 품목허가에 필요한 기술문서와 완제품을 공급받아 자사 상표로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라이선스 규모는 3년 차 예측수요를 기준으로 약 2000만 달러(약 270억원)다. 양사는 개발과 허가 등 단계별로 지급하는 기술료인 마일스톤을 총 80만 달러(약 12억원)로 합의했다.
양사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는 2028년 4월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닥터레디는 해외 제조소 등록과 규제 관련 지원, 완제의약품 공급을 담당한다. 제테마는 국내 대조약 조달과 생물학적 동등성(생동성) 연구, 식약처 품목허가 취득,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맡는다.
제테마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의료 미용 중심의 사업 영역을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분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남정선 제테마 대표이사는 "이번 GLP-1 비만 치료제 도입은 제테마가 에스테틱 기업을 넘어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