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원그룹이 12일 장동하 총괄대표 주도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냈다.
- 교원라이프는 누적 선수금 1조7000억원을 넘겨 상조업계 2위에 올랐다.
- 교육 편중을 줄이고 여행·호텔·렌털로 사업을 넓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교육 부문 매출 40% 넘어...생애주기 전반 케어 서비스 확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빨간펜'으로 유명한 교원그룹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교원그룹은 '제2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렌털을 시작으로 상조와 여행, 호텔 등으로 빠르게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장평순 회장의 장남인 장동하 교원라이프 총괄대표가 체질 개선을 주도하며 '상조업계 2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 신사업의 핵심인 상조업체 교원라이프가 최근 상조업계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선수금 1조7000억원을 넘겨 보람상조로 유명한 보람그룹을 제치고 업계 2위 자리를 굳혔다. 2020년 5000억원대에서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4년 3월 장동하 대표가 교원라이프 대표이사로 복귀한 이후 회원 확보에 집중한 결과란 설명이다.
◆ 2024년 교원라이프 대표 복귀 이후 상조업계 2위 안착
장 대표는 지난 2011년 교원그룹 전략기획부문에 입사했다. 입사 후 교육과 비교육사업 전반을 두루 경험하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교원라이프 대표이사를 맡아 상조사업 체질 개선을 주도했고, 2022년에는 교원투어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여행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후 지난 2024년 교원라이프 대표이사로 복귀한 데 이어 현재는 교원그룹 총괄대표를 맡아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상조를 비롯 여행, 호텔, 렌털 등 비교육 사업 부문 매출은 2020년 3779억원에서 2024년 5144억원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5311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전체 매출에서 비교육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26%에서 2024년 37%, 2025년 40%로 꾸준히 높아졌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탈피해 생활문화로 확장하는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왔다면, 최근에는 생활문화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전통적인 교육 사업 중심의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이같은 교원그룹의 시도를 저출생에 따른 구조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성공적인 체질 개선 사례로 평가한다. 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비교육 부문 매출 40% 넘어...생애주기 전반 케어 서비스 확대
교원그룹은 누적 선수금과 회원을 기반으로 여행과 호텔, 렌털 등 그룹 내 전 계열사로 고객을 유입시키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교원라이프는 상조 가입 고객의 납입금을 웨딩, 여행, 어학연수, 교육, 가전 렌탈 등으로 바꿔 쓸 수 있는 전환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한다.
실제로 교원라이프 고객들의 상조 상품 전환률도 높아졌다. 2022년 16%에서 2025년 67%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웰스의 헬스케어 가전 렌털, 직영 장례식장인 교원예움까지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조 가입 고객을 그룹내 렌털이나 여행, 호텔서비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는 것은 교원그룹의 큰 무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서비스가 업계 전반으로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