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최수진 의원 "코트라, 45억 국책사업에서 '갑질' 의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코트라 간부 3명이 12일 강요 혐의로 송치됐다.
  • 45억원 국책사업서 특정업체 계약 압박 의혹이 나왔다.
  • 계약 지연·해지로 A사 파산 위기 논란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담당 간부, 특정 업체에 고점 평가
낙찰기업엔 추천업체 계약 요구
최수진 "산업부 특별감사 필요"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45억원 규모 국책사업에서 낙찰기업에 특정 업체와의 계약을 압박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업 담당 간부 3명이 강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발주기관의 승인 지연과 계약 해지로 사업을 수행한 중소기업이 파산 위기에 몰렸다는 주장도 나왔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코트라의 디지털무역 관련 국책사업 입찰 평가와 계약 이행 과정에서 담당 간부들의 부적절한 업무 처리 정황이 확인됐다. 의원실은 서초경찰서 수사 자료와 코트라 내부 평가 문건 등을 근거로 산업통상자원부의 특별감사를 요구했다.

의혹은 사업자 선정 단계부터 시작됐다. 의원실이 확보한 '제안서 평가회의 결과' 자료에 따르면 사업 담당 간부들은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특정 업체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해당 업체에 대한 내부 간부들과 외부 심사위원들의 평가 점수는 평균 9점의 차이를 보였다.

KOTRA 사옥 전경 [사진=KOTRA] 2026.02.04 aaa22@newspim.com

반면 외부 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낙찰된 A사에는 담당 간부들이 최하점을 줬다는 게 의원실 설명이다. 점수 차이만으로 평가 조작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후 특정 업체와의 계약 요구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평가의 공정성과 계약 개입 여부를 함께 규명해야 할 사안이다.

의원실이 확인한 경찰 송치결정서에는 간부들이 입찰 직후 A사 임원에게 추천업체와 협업할 것을 요구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본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에도 해당 업체가 원하는 조건을 수용하라는 요구가 이어졌다고 의원실은 밝혔다.

서초경찰서는 간부 3명을 강요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송치는 유죄 확정을 뜻하지 않는다. 다만 발주기관의 요구가 통상적인 사업 조율의 범위를 넘어 형사책임을 물을 사안이었는지가 검찰 판단의 대상이 됐다는 의미다.

사업 수행 과정에서도 발주기관의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의원실에 따르면 코트라는 사이트 개발의 핵심인 메인 디자인 시안 확정을 약 4개월 미뤘다. 최종 승인은 계약 만료일이 지난 12월 말에야 이뤄졌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A사는 이듬해 1월 베타 서비스를 열고 개발을 이어갔지만, 코트라는 같은 달 말 자체 감리에서 진척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A사가 최종 감리 시정조치보고서의 오류를 지적하며 재검토를 요청했으나 별다른 회신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코트라는 이미 지급한 선급금 13억5600만원 전액의 반환을 요구했다. 의원실은 인건비와 개발비 등에 수십억원을 투입한 A사가 현재 파산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의원실은 최근 발주된 3차 사업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부서가 물품 공급업체 C사에 무리한 용역 업무를 요구하고, 서류 미비를 이유로 검수를 미루면서 계약 해지와 부정당업자 제재를 거론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담당 간부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특정 업체를 사업에 참여시키려 했다고 비판했다. 경찰 수사 이후에도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코트라 경영진과 감사실의 대응을 문제 삼고, 산업부 차원의 특별감사와 관련자 중징계, 피해 중소기업 구제 방안을 촉구했다.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계약 체결과 검수, 대금 반환 권한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기업의 경영 위기를 키웠다는 주장이 나온 만큼, 평가부터 계약 해지까지 의사결정 전반을 확인하는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코트라는 국회에 강요가 없었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송치 내용과 코트라의 해명이 엇갈리는 만큼, 구체적인 계약 요구 경위와 내부 조사 결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