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증시가 12일 정책 지원과 자금 유입 기대 속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 보험·연기금과 개인자금 유입이 수급 개선의 핵심 변수로 꼽혔다
- 외국인도 AI·첨단제조 주목하며 고배당주 선호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험료 수입 30%', 2000억 위안 유입 전망
A주 투자기회 AI·첨단제조·고배당주 집중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증시가 4분기 정책 지원 강화와 국내외 투자자금 유입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보험사와 사회보장기금 등 장기 투자자금에 이어 개인 저축자금과 외국인 자금까지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증권일보는 12일 정책 지원과 경기 기초여건 회복을 배경으로 4분기 중국 A주 시장에 추가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칭(吴清)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도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상장사 및 증권·펀드업계 관계자들과 좌담회를 열고 자본시장과 금융시장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시장 안정 장치를 강화하고 중장기 투자자금의 유입 경로를 확대해 장기 투자자본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험자금·연기금, 증시의 버팀목
시장의 핵심 변수는 보험자금과 사회보장기금, 연금 등 장기 투자자금이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보험자금 운용 잔액은 약 40조8200억 위안이며, 이 가운데 주식과 증권투자펀드 투자액은 6조3900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은 대형 국유 보험사가 매년 신규 보험료 수입의 30%를 A주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5대 상장 보험사의 A주 순유입 자금은 약 3523억 위안으로 추산된다. 이들 보험사가 연간 투자 목표를 이행할 경우 3·4분기에만 2000억 위안 이상의 추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연말에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확보하려는 기관투자자의 수요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 사회보장기금과 연금 등 장기 투자자금은 배당 수익이 높은 종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고배당주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공모펀드 운용 규정 개편도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칠 변수다. 관련 규정 개정이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수용 능력을 높이고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개인자금·신용거래, 시장 탄력 키울까
예금금리 하락에 따른 가계자금의 주식시장 이동도 잠재적인 수급 개선 요인이다. 시장 심리가 회복되고 투자 수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용거래융자와 주식대주를 합한 중국의 신용융자 잔액은 10월 8일 기준 2조57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A주 유통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2.69%다.
중국 증권업계는 레버리지 자금의 비중이 아직 높지 않아 향후 투자심리가 개선될 경우 추가 유입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용거래 자금은 시장 상승 탄력을 키우는 동시에 하락장에서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외국인 자금, AI·첨단제조업 주목
외국계 금융기관들도 중국 자산에 대한 투자 전망을 개선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하면서 소재·헬스케어·금융 업종의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UBS도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첨단 제조업 발전, 기술 기반 생산성 향상을 근거로 중국 A주를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했다.
외국인 장기 투자자금은 특히 과학기술혁신판(커촹반)을 비롯해 신에너지, AI, 첨단 장비 제조 등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정책 지원과 기술 경쟁력 강화가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관련 업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증사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정책 기대가 실제 경기 회복과 상장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외국인 자금의 추가 유입을 좌우할 핵심 변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책 수혜 기대만으로 종목을 추격 매수하기보다 보험·연기금의 선호가 높은 고배당주와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는 AI·첨단 제조업 종목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