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태릉 골프장 행적을 비판했다
- 국민의힘은 대구 붕괴 사고 당시 대응과 골프 비용 공개를 요구했다
- 청와대는 사고 보고 뒤 직접 수습 지시했다며 정치 공방에 유감을 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시 가족과 함께 골프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 모욕의 끝판왕"이라며 사고 당시 행적과 골프 비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10일 38명의 시민이 피를 흘리고 구조대원들이 사투를 벌이던 그 시각, 이재명 대통령은 태릉 골프장에서 가족들과 유유자적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구 참사 현장의 절박함은 이재명 대통령 가족의 '황제 골프' 안락함 속에 무참히 묻혔다"며 "부상자 이송이 오전에 이미 다 끝났는데도 한참 뒤인 12시 반에야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는 뒷북 지시를 내놓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와 민주당은 사과는커녕 '트럼프 라운딩을 대비한 업무의 연장'이라는 기괴한 핑계로 국민을 기만했다"며 "대구 시민과 국민을 도대체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런 황당무계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SNS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폭언과 멸칭을 자제하고 '좌아하게' 주장하고 설득할 것을 당부한 데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구 시민들은 '우아해서' 무시하고, 가족들과 골프장으로 향했단 말인가"라며 "국민을 좌우로 갈라치며 가장 깊은 모욕을 준 당사자가 감히 누구를 향해 품격을 논하고 예의를 가르치려 드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형 참사 중 골프채를 잡고 국민을 속인 행태보다 더한 폭언과 욕설이 어디 있고, 세금으로 골프를 치며 온갖 궤변으로 진실을 가리는 것보다 더 무서운 가짜뉴스가 어디 있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사고 당일 대통령의 구체적인 대응 경위와 골프 비용에 대한 해명도 요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대구 붕괴 사고 당시 분·초 단위로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 동선과 행적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그날 이 대통령 가족이 즐긴 황제 골프 비용은 누구 주머니에서 나온 것인지, 본인이 좋아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영수증이라도 직접 올리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부동산·농업·고용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초고가 아파트만 잡겠다던 징벌적 부동산 세제는 전세 품귀와 월세 폭등을 일으켜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박살 냈다"며 농지 전수조사 역시 농촌에 불안과 혼란을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책 성과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보여주는 것이라곤 편 가르기와 내란 타령, SNS 정치뿐"이라며 "자신의 무능을 '진영 논리' 뒤에 숨기려는 정권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편 가르기와 내란 타령으로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 보여줄 수 있는 정치의 전부라면, 더 이상 대한민국을 망치지 말고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 이 대통령이 10일 가족과 함께 태릉 골프장을 찾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 대구 사고를 보고받은 뒤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직접 통화해 인명 구조와 신속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사적인 비공개 일정을 정치적 공방에 활용하는 데 유감을 표명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