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북한 유실 추정 대인지뢰가 8일 강화 주문도 해수욕장에서 또 발견됐다.
- 해병대 EOD가 신고 2시간 만에 현장 지뢰를 폭파 처리했다.
- 강화군은 올해 17번째라며 해안 수색과 신고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8월 15일 이후 54일 만…비 없는데 바닷물 타고 유입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가 인천 강화군 주문도 해수욕장에서 또 발견됐다. 강화군 집계로 올해 17번째다.
해병대사령부는 8일 "오후 3시 30분쯤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 인근에서 '지뢰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해병대 2사단 폭발물처리반(EOD)을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EOD는 오후 5시 30분쯤 현장에서 지뢰를 폭파 처리했다. 신고 접수 2시간 만이다.

강화군에 따르면, 지뢰는 해수욕장 인근에서 환경 정비를 하던 근로자가 처음 발견했다. 해병대는 EOD 자체 조사 결과 북한에서 유실된 반(反)보병지뢰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대인 발목지뢰로 보고 있다. 발견과 폭파 과정에서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
강화 도서 지역에서 지뢰가 나온 건 8월 15일 이후 54일 만이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뒤 북한에서 쓸려 내려온 지뢰가 강화 해안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해병대 2사단 예하 5여단은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교동도·말도·주문도·볼음도 등 서측 도서와 해수욕장을 수색해 목함지뢰와 대인지뢰 16발을 수거했다.
이번엔 집중호우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최근 비도 오지 않았는데 바닷물에 떠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수색 작전이 끝난 뒤에도 조류를 타고 지뢰가 들어올 수 있다는 뜻이다.
주문도·볼음도·아차도는 북한 황해남도 연백 지역과 7~12㎞ 떨어진 최접적 도서다. 2010년 7월에도 대빈창해수욕장에서 북한 목함지뢰 8발이 발견돼 군이 폭파 처리했다.
해병대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해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색 및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위험 지역 출입을 삼가고, 의심 물체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이나 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