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8일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부금 축소 반대했다.
- 정 교육감은 학생 한 명의 삶과 교육책임은 줄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그는 맞춤형 지원과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축소하거나 개편하려는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학생 수가 줄더라도 개별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적 지원과 국가의 책임까지 줄어들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정 교육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생 수는 줄어들 수 있으나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의 가치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교육의 책임 또한 줄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교육재정은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할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토대이며, 미래 세대를 위해 국가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면서 "교부금 개편은 우리 사회가 교육을 어떤 가치로 바라볼 것인지, 다음 세대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일인 만큼 물러서지 않겠다"며 교육재정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교육감은 지난 여름부터 교부금 개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와 교육시민단체 등과도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교육재정 확보가 필요한 이유로는 학생 개개인의 교육적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시했다.
그는 "가정형편이나 장애, 배움의 속도와 관계없이 저마다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초학력이 흔들리는 아이를 놓치지 않고, 마음이 힘든 아이를 학교가 먼저 알아보고 함께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누구도 배움에서 뒤처지거나 소외되지 않고, 저마다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취임 이후 학교 현장에서 확인한 학생과 교사의 어려움도 언급했다.
정 교육감은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의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마음을 붙잡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볼 여유가 없는 선생님들을 만났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결국 한 사람을 지키는 일이어야 한다"며 "서울교육의 책임은 배움에서 멀어지는 아이를 놓치지 않는 것, 가르치는 일에 지쳐가는 선생님의 곁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책임은 취임식에서 한 말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의 변화로 확인받고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조희연 전 교육감의 직위 상실로 2024년 10월 16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서울시교육감직으로 취임했다.
이후 조 전 교육감의 잔여 임기를 수행한 뒤 2026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 제24대 서울시교육감으로 취임해 새로운 4년 임기를 시작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