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스핌과 감엔터가 7일 제4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을 열었다
- 심각한개구리가 대상, 윤태경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 참가자 10팀이 각자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다수의 싱어송라이터를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이날 결선 무대에 오른 10팀은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였다. 결선의 시작을 알린 오아는 '사랑해요'를 선곡하며 '사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희수는 '런 투 유(Run To You)'로 지루한 일상이 지속되지만 모든 것을 제치고 '너'에게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노래를 가창했다. 김은찬 밴드는 '언네추럴(UnNatural)'을 통해 밝은 사운드 속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노래했다.
신직선 참가자는 '미신은 안 믿지만'을 선곡했고, 채수빈은 '넘어진 파도 속 나를', 혼즈는 '빌런(VILLAIN)'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뽐냈다.


'문제아'를 부른 윤준은 해당 곡을 통해 나의 상처로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다는 가삿말을 노래했다. 이어 심각한개구리는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노래한 '불을 밝혀라'로 안정적인 중저음으로 곡을 파워풀하게 끌고 나갔다.
채비는 '런(Run)'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기꺼이 달려 나가는 우리에 대한 응원가를, 마지막 윤태경은 '썸웨어(Somewhere)'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참가자들은 발라드부터 밴드 음악, 록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각 참가자들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배순탁 심사위원은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히든스테이지' 심사를 맡은 김도헌 평론가는 "수준이 정말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작품을 내놓고,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순탁 심사위원 역시 "결선 장소에 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는데,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무대들이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매년 다수의 실력 있는 원석을 발굴하고 있는 '히든 스테이지'는 싱어송라이터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주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심각한개구리는 "저를 소개할 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고 말을 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그동안 밝은 노래만 해왔는데,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 '불을 밝혀라'로 호평을 받고 대상을 받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으면 결과가 좋다는 걸 깨닫게 됐다. '히든스테이지'를 통해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태경은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음악을 오래 하다보면 자존감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이번 수상으로 자존감이 올라간 기회가 됐다. '내 곡이 나쁘지 않았구나'를 느꼈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은찬밴드 역시 "자작곡으로 승부를 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히든스테이지'를 통해서 '음악을 조금 더 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이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계속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참가자들의 결선 무대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