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현 외교장관이 6일 국감에서 한미 대북기조 일치를 밝혔다.
-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단계적 북핵 감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중국·미국·우크라이나 현안도 외교적 소통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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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결과 주시...의회 동맹 지지 확대 노력"
한-우크라 갈등 "원칙에 입각한 대응 일관되게 추진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과 미국 간 대북 정책 기조에 차이가 없으며,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한·미 정상 간 수차례에 걸친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의 일치된 대북 정책 기조와 공조 의지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대화 협상 복귀를 위한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기반 위에서 중국·러시아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흔들림 없이 견지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 핵 능력의 중단·축소·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이고 실용적 접근을 통해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이뤄 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중단시키고, 축소를 거쳐 폐기로 가는 단계적 비핵화론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정부의 대북 정책 최종 목표에 대해 '핵 없는 한반도'라는 표현을 썼지만, 조 장관은 이날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조 장관은 또 다음 달 3일 미국의 중간선거를 통해 미국의 의회 권력 지형에 변화가 올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미국 중간선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외교부는 이번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 미 의회 내 한·미 동맹에 대한 지지 여론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11월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한·중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겠다"면서 "대만, 서해 등 민감 사안이 양국 관계 발전의 흐름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군 포로 송환 과정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갈등에 대해서는 "대외 비공개 합의 사항 관련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는 것은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긴요하다"며 "외교적 소통을 통해 원칙에 입각한 대응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