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은 6일 김재섭 의원 소환조사를 정치수사라 비판했다
-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감 첫날 맞춘 보복·물타기 수사라 주장했다
- 서일준 의원도 야당 탄압이라며 당 차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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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정치경찰의 치졸한 보복정치수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6일 국정감사 첫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경찰 소환조사를 두고 "국감 일정에 맞춰 진행된 정치수사"라며 대여 공세에 나섰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2026년 국정감사 첫날에 맞춰 이재명 정부 경찰이 우리 당 김재섭 의원을 소환 조사한다고 한다"며 "이게 우연일 리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지난 지방선거 당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공직선거법 사건이라고 설명하며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한 정치경찰의 치졸한 보복수사"라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실정이 드러나게 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물타기 수사"라고 규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검찰청 폐지 이후 경찰 수사에도 공세를 폈다. 그는 검찰 해체 이후 경찰의 첫 소환 대상이 김병기 의원의 민낯을 고발한 전직 보좌진이었고, 두 번째 소환 대상이 야당 의원인 김재섭 의원이라면서 "1호, 2호 모두 정권을 위한 보복수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검찰을 해체하고 경찰에 권력을 몰아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정치경찰의 조공"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경찰이 정원오 전 후보와 관련한 여론조사 왜곡 의혹 수사에는 소극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러니까 이재명 정부 경찰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청 폐지와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경찰 견제 장치 약화 가능성을 거론한 뒤 "치안은 뒷전이고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감 첫날부터 야당을 유린하는 정치경찰을 규탄한다"며 "당 차원에서 야당 탄압 정치수사 행태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무위원들도 김 의원 소환을 비판하며 가세했다.
정무위 국민의힘 간사인 서일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 첫날부터 야당 의원이 국회가 아니라 경찰로 향하게 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왜 하필 국정감사 첫날이냐"고 했다.
서 의원은 "개별 사건의 구체적인 수사 내용이나 유무죄를 따지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정감사는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신해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자리인데 그런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바로 오늘 경찰에서는 야당 국회의원을 조사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야당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 경찰에 불려가는데 정작 국회가 반드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할 핵심 인사들은 국정감사 증인석에 세우는 것조차 가로막히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과정을 거론하며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김용범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핵심 관계자들은 여당의 반대로 증인으로 채택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정책이 누구의 지시와 판단으로 추진됐는지 묻기 위해 핵심 관계자를 국회에 부르자는 요구는 외면하면서 야당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 경찰에 세우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야당 탄압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