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랑스 제외 유럽 증시가 5일 대부분 상승했다.
- 은행주 반등과 스페인 조기총선 발표가 지수 끌어올렸다.
- 프랑스는 재정 우려에 6개월 만에 최저로 밀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5일(현지시각)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대부분 올랐다.
지난주에 급락했던 은행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체적인 지수 상승에 동력을 제공했다.
다만 프랑스 벤치마크 지수는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스페인에서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다음달 29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전격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주요국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36%) 오른 633.62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3.01포인트(0.09%) 상승한 2만5254.21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5.99포인트(0.34%) 뛴 1만497.9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63.09포인트(0.80%) 떨어진 7834.30으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35.17포인트(0.66%) 전진한 5만818.38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14.40포인트(1.12%) 오른 1만9299.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은행업 지수는 1.33% 올랐다. 지난 1일 -3.74%를 기록하는 등 지난주에만 약 3.6% 급락했던 하락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금융주 비중이 높은 스페인의 IBEX35 지수는 1.1% 올라 주요국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조기총선 실시를 전격 발표했다. 사흘 전 야당이 정부의 의회 표결에서 주거 관련 법안을 부결시키자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산체스 총리의 조기 총선 결정은 만약 실패할 경우 보수파와 우익 포퓰리스트 연합이 유럽연합(EU) 4위 경제대국에서 집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는 도박과도 같다"고 평가했다.
프랑스는 주요국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2027년 예산안에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정치적으로 논란이 큰 지출 삭감과 재정 절감 조치를 담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내년 4월 실시되는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프랑스 정부가 실제로 재정적자를 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부근에서 머물고 있다.
유로화는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에서 국가부채 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유로화는 최근 달러 대비 4주 연속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5% 가까이 하락했다.
덴마크 온라인 투자은행 삭소은행 산하 투자 플랫폼 XTB의 캐슬린 브룩스 리서치 디렉터는 "채권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움직임이 분명 유로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기업 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때문에 주식시장에도 연쇄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 광산주가 1.5% 올랐다. 에너지 업종도 1.1% 뛰었다. 반면 산업재·서비스 업종은 0.7% 하락했다. 프랑스의 전력·에너지 관리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 주가가 10% 급락한 영향이다.
로이터통신은 "이 회사가 미국 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PTC에 대한 인수를 발표한 이후 투자자들은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인수와 소프트웨어 업체에 지급한 높은 인수가격(프리미엄)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페인트·도료업체 악조노벨은 동남아 장식용 페인트 사업을 일본 도료업체 닛폰페인트에 13억50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뒤 1.8% 상승했다.
덴마크 바이오의약품업체 젠맙은 난소암 치료제 리나-S의 임상시험 업데이트 결과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반응률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뒤 5.3%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