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5일 러시아 페스트 사망을 예의주시했다
- 백악관도 러시아 연구소 직원 사망 뒤 감염 가능성을 주시했다
- 러시아는 접촉자 200명 관찰·수십 명 격리 등 대응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CNN "수십 명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져"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발생한 페스트 의심 사망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오전 아이슬란드로 출발하기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현재로서는 "경보를 울릴 정도의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여행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하지만 다른 모든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것이 외부로 유출되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도 러시아의 페스트 연구기관 직원이 폐렴 증세로 사망한 뒤 제기된 페스트 감염 가능성과 관련한 일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지난 4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번 사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문의는 미국 국무부로 넘겼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 이르쿠츠크 페스트방역연구소(Irkutsk Anti-Plague Research Institute)에서 근무하던 28세 여성 다리야 시필로바가 사망하면서 불거졌다.
현지 언론에서는 시필로바가 지난달 25일 연구소에서 작업하던 중 폐(肺)페스트 병원체가 들어 있던 시험관을 깨뜨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러시아 보건당국은 연구소에서 병원성 미생물과 관련한 사고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혀 정확한 감염 경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시필로바는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폐렴 진단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1일에서 2일로 넘어가는 밤에 사망했다.
러시아 당국은 시필로바와 접촉한 사람들을 의학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조치에 나섰다. CNN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약 200명이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으며, 수십 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5일 보도했다.
페스트(흑사병)는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병이다. 폐(肺)페스트는 페스트균이 폐를 감염시키는 형태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기에 진단하면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