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선수단이 3일 아시안게임 막판 메달 사냥에 나섰다.
- U-23 축구는 일본과 결승전, 김주형은 골프 2관왕에 도전했다.
- 양궁·태권도·클라이밍도 금메달 추가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나선 한국 선수단이 대회 막바지 메달 수확에 나선다.
폐막을 하루 앞둔 3일 남자 축구 결승 한일전을 비롯해 골프 김주형, 양궁 리커브, 태권도 김유진,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을 포함한 선수단이 마지막 '골든데이'를 장식할 도전에 나선다.

폐회일인 4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승마 혼성 장애물 개인전만 열린다. 사실상 3일이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대거 추가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의 한일전이다. 한국은 3일 오후 7시 30분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를 잇달아 제패했다. 일본마저 꺾으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최초로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다.
한국과 일본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3회 연속이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한국이 웃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고,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도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는 일본 안방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체력에서는 한국이 다소 유리하다. 한국은 준결승을 비교적 수월하게 마쳤지만, 일본은 우즈베키스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치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으로서는 체력적 우위를 살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 골프에서는 김주형이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7위에 자리한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단체전 금메달 가능성도 높다. 한국은 김주형과 문도엽, 김성현 중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남자 단체전에서 3라운드까지 20언더파를 합작, 일본을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김주형을 앞세운 한국 골프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동시에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양궁 리커브는 남녀 개인전에서 구겨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오예진, 이우석이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리커브 남녀 개인전 8강부터 금메달을 향한 경쟁을 이어간다.
남자부에서는 이우석이 홀로 살아남았다. 김제덕은 16강에서 탈락했고, 김우진은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 세 번째에 자리해 국가별 출전 인원 제한에 따라 개인전 토너먼트에 나서지 못했다. 이우석은 8강에서 부탄의 킨레이 체링과 맞붙는다.

태권도도 대회 막판 종주국 명예회복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1일 태권도 첫날에는 품새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지만, 2일 열린 겨루기에서는 동메달에만 그쳤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이 여자 57㎏급에 출전하고, 남자 80㎏ 초과급에서는 강상현이 정상에 도전한다.
김유진에게는 특히 의미가 큰 무대다. 파리 올림픽 챔피언인 김유진은 아직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첫 출전이던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그는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주요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는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서채현이 주 종목인 리드에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볼더링에서도 메달 경쟁을 펼쳤던 서채현은 자신의 주 종목인 리드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아시안게임에서 아직 금메달이 없는 서채현으로서는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노린다.
전날 깜짝 금메달을 안겼던 요트는 이날 남자 윈드서핑 이태훈과 남녀 청소년 딩기 이송하, 최지운이 메달 수확에 나선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은채, 하수이는 이날 개인종합 결선에 나선다. 지난 1일 열린 예선에서 서은채는 5위로, 하수이는 9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2014 인천 대회에서 손연재가 땄던 금메달 이후 12년 만에 개인 종합 메달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유도에서는 개인전을 마친 선수들이 혼성 단체전에 출격한다. 레슬링 자유형과 브레이킹, 주짓수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대회 막판 메달 사냥에 나선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