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레일이 2일 서울역서 통합 성과를 발표했다
- 좌석 확대와 운임 인하로 이용객이 늘었다
- 안전 체계 일원화와 자회사 통합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용객 11.9% 늘고 교통비 228억원 절감
자회사 3곳 전문성 결합
고객안내·연계교통·안전관리 강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고속철도 통합 한 달을 맞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좌석 공급과 운임 개선에 이어 안전·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낸다. 분리됐던 안전관리 체계를 하나로 묶고, 자회사 통합으로 고객안내와 유통·물류 기능을 연결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 김태승 사장 "철도·버스 연결…새로운 철도 르네상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 서울역에서 '고속철도 통합 성과 발표 및 자회사 통합 기념행사'를 열고 통합 이후 한 달간의 변화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태승 코레일 사장, 철도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달 1일 시작된 고속철도 통합과 자회사 재편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며 "통합 이후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열차 좌석을 늘리는 동시에 안전과 서비스를 세심하게 관리했다"고 말했다.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들의 예매 편의가 개선되고 고속철도 이용객도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하면서 국민의 호응을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통합 과정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철도노조의 역할과 노고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새로운 철도 르네상스를 열어가겠다"며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철도와 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열차와 철도역사를 연결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철도를 통한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간 이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연계교통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이다.
◆ 수서축 이용객 27.8%↑…안전·예매 편의도 개선
고속철도 통합의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좌석 공급 확대와 이용객 증가, 운임 인하다.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일평균 고속철도 이용객은 전년 대비 3만4000명, 11.9% 증가했다. 수서축 이용객은 27.8% 늘었다. 수서역 공급좌석을 약 1만6000석 확대하고 운행횟수를 늘리면서 예매난과 혼잡을 완화했다.
고속철도 운임 인하와 공공할인 확대 등에 따른 9월 교통비 절감액은 약 228억원으로 제시됐다. 연간 환산 규모는 약 2800억원이다. 고속·일반철도 간 환승할인 확대에 따라 일평균 환승 이용객도 전년보다 64.9% 증가했다.
정광교 코레일 영업부문장은 "향후 안전과 세심한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분리됐던 안전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비상 상황에서는 차량·시설·전기 등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헀다.
고령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이 쉽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예매 서비스도 개선한다. 역과 승강장, 열차의 안내체계를 정비하고 고속·일반철도와 버스를 연결해 통합 혜택을 지역으로 넓힐 방침이다.

◆ 편의점부터 수하물 공간까지…자회사 통합 효과 확대
지난달 23일 출범한 통합 자회사는 고객서비스 분야의 가칭 코레일관광네트웍스, 유통·물류 분야의 가칭 코레일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코레일테크 등 3개사다.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개선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코레일은 자회사 운영 현황과 중복 업무를 검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적·행정적 절차를 거쳐 통합을 추진했다. 앞으로 유통과 물류의 결합으로 철도역사 편의점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열차 내 수하물 보관공간을 확대할 전망이다.
김광모 코레일 미래부문장은 "여객 안내와 상담 기능을 통합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고, 주차·렌터카·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철도와 연결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이동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관리 분야에서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물류 역량을 활용한 중소기업·지역기업 수출 지원도 추진한다. 코레일은 통합 자회사들의 역량을 연결해 조직 재편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변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