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이웍스 비대위가 2일 이랜드의 호카 채용 중단을 촉구했다.
- 국제중재가 진행 중인 만큼 판권 분쟁이 끝나기 전 사업 확대를 문제 삼았다.
- 해외 브랜드 육성 투자와 성과를 보호하는 호카법 제정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총판 시장개척 투자·성과 보호하는 '호카법' 제정 촉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호카의 기존 국내 총판인 조이웍스 임직원들이 이랜드의 호카 전담인력 채용에 반발했다. 판권을 둘러싼 국제중재가 진행 중인 만큼 채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서 육성한 유통사의 투자와 성과를 보호하는 제도 마련도 요구했다.
조이웍스 임직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이랜드가 호카 사업부 경력직 채용에 나선 것과 관련해 채용 절차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호카를 보유한 미국 데커스와 조이웍스 사이의 기존 총판 계약 및 판권 이전 관련 분쟁은 국제분쟁해결센터(ICDR) 중재 등 관련 절차에서 진행 중이다. 이랜드는 최근 상품기획·디자인·생산 등 6개 직군에서 호카 전담인력 채용에 착수했다.
비대위는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랜드가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기존 총판 임직원의 고용 불안을 키우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향후 분쟁 결과에 따라 신규 채용 인력 역시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비대위는 "성급한 채용과 사업 본격화 시도는 기존 조이웍스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훼손할 뿐 아니라 새로 채용되는 인력에게도 불확실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안길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달한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다. 비대위는 9월 15일 이랜드와 데커스의 신규 파트너십 발표와 관련해 이랜드에 5개 항목의 공개질의서를 보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랜드가 강조해 온 나눔과 상생의 가치에도 이번 사업 추진이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번 문제 제기는 특정 기업에 대한 비방이 아니라 분쟁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구성원과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갈등은 입법 요구로도 이어지고 있다. 비대위는 국회 앞 피켓시위를 이어가며 해외 브랜드의 국내 시장 개척에 투입한 비용과 성과를 보호하는 이른바 '호카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비대위는 조이웍스가 지난 8년간 호카의 국내 인지도와 소비자 기반, 유통망을 구축해 왔다며 판권 상실에 따른 투자 손실과 고용 불안을 막을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호카법'은 이러한 보호장치를 마련하자는 비대위의 입법 요구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