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화웨이가 1일 메이트 90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 전 모델에 최신 칩과 카메라·디스플레이·AI를 강화했다.
- 가격은 중국 내수 기준 5999위안부터 1만2999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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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화웨이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Mate) 90 시리즈를 1일 공식 출시했다. 전 모델에 화웨이의 최신 플래그십 칩셋을 적용하고 카메라·디스플레이·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웨이에 따르면 메이트 90 시리즈는 △메이트 90 △메이트 90 프로 △메이트 90 프로 맥스 △메이트 90 RS 얼티밋 디자인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중국 내수 기준 5999위안(약 120만원)부터 1만2999위안(약 260만원)까지다.
최상위 모델인 메이트 90 프로 맥스와 RS 얼티밋 디자인에는 신형 기린 9050 프로 칩이 탑재됐다. 화웨이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종합 성능이 31%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메이트 90 프로에는 기린 9035, 기본형에는 기린 9030이 각각 적용돼 성능이 각각 20%, 27% 개선됐다. 화웨이는 자체 칩과 하모니OS 7 운영체제를 하드웨어·소프트웨어·클라우드 차원에서 통합해 성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내구성도 강화해 프로 이상 모델에는 '쿤룬 쑤안우'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3세대 쿤룬 글라스를 채택했다. 최상위 모델에는 반사율과 긁힘 저항성을 개선한 강화 유리도 적용됐다. 전 모델이 IP68 방진·방수와 IP69 고온·고압 물줄기 방수 성능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에는 2세대 '링룽' 기술을 적용했다. 프로 모델 기준 최대 밝기는 1% APL 조건에서 1만2000니트에 달하며, OLED 구조 개선을 통해 패널 수명을 138% 늘렸다고 화웨이는 밝혔다. 프로 맥스와 RS 모델에는 전체 색 영역을 지원하는 '풀 컬러 링룽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카메라 기능의 경우 전 모델에 '트루-투-컬러 카메라 3.0'을 적용해 색상 정확도와 피부톤 재현력을 높였으며, 프로 맥스에는 18EV 초고다이내믹레인지 메인 카메라와 2억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별도 'XMAGE Z10 모듈러 카메라'는 1인치 대형 이미지 센서와 24~240㎜ 연속 광학줌을 지원한다.
AI 기능은 하모니OS 7을 기반으로 확대됐다. 상위 모델에는 30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모델을 적용해 사진·영상 관리, 통화 요약 및 실시간 번역, 음성·텍스트 기반 사진 편집 등을 지원한다.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먼저 제안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화웨이는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연구개발(R&D)에 총 1조8000억위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모니 OS(운영체계) 6과 7에 기반한 기기는 스마트폰을 포함해 모두 9000만대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1억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