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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멤버십의 4900원 실험...네이버플러스와 플랫폼 영토전쟁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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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가 1일 월 4900원 멤버십을 출시했다
  • 카카오톡 기반 쇼핑·결제·콘텐츠 연계를 강화했다
  • 락인 효과로 계열사 시너지 확대를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월 4900원 선착순 시범 운영...카카오 생태계 락인 효과 기대
쇼핑 중심 네이버플러스와 경쟁...카카오 서비스 확장으로 차별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카카오가 쇼핑·결제·콘텐츠·금융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통합 멤버십을 출시하면서 이용자 락인 효과와 계열사 간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각 서비스의 이용 접점을 연결해 이용 빈도와 거래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1일 월 4900원의 '카카오멤버십'을 출시하고 초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카카오가 서비스 혜택을 한 데 묶어 통합 멤버십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멤버십은 겉으로는 선물하기와 톡딜의 포인트 적립, 이모티콘과 클라우드 이용권을 묶은 구독 상품이지만, 속으로는 카카오톡 이용자를 카카오페이 결제와 반복 구매로 연결하려는 플랫폼 전환 실험에 가까워 보인다. 

카카오멤버십 [사진= 카카오]

◆ 카카오서 물건 사고 적립하고...서비스 간 혜택 연결

카카오멤버십 가입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결제 금액의 0.5~5%를 쇼핑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선물하기·톡딜과 오프라인 결제에서도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클라우드 130GB 이용권 가운데 하나를 매월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멤버십이 개별 서비스의 할인이나 적립을 넘어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 이용을 하나의 회원 체계로 묶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선물하기를 이용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뒤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하는 식으로 서비스 간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경우 계열사 서비스의 이용률을 높이고 카카오 생태계 전반의 이용 빈도를 높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이번 멤버십을 통해 이미 이용자가 확보된 서비스를 다른 이용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이용자 확보 비용을 낮추고 기존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를 넓히는 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가령 선물하기 이용자를 카카오페이 결제로 유도하거나 콘텐츠 서비스 이용자를 쇼핑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톡비즈 커머스 통합 거래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도 22% 증가했다. 멤버십으로 이들 서비스가 연결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멤버십으로 카카오는 구독료 매출과 함께 서비스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는 올해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을 5000만 이용자가 사용하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카카오멤버십이 향후 이용자의 쇼핑·결제·콘텐츠 이용 등을 카카오 생태계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묶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카카오는 초기 소규모 이용자 대상 선착순 가입에 이어 가입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멤버십' 톡채널 친구를 추가해 두면 향후 추가 모집 알림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AI 일러스트= 심재민 인턴기자]

◆ 카카오톡서 서비스 확장...6년 앞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정조준

카카오멤버십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비교하면 두 플랫폼의 전략 차이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월 이용료는 4900원으로 동일하지만 카카오가 자사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를 카카오 생태계에 묶어두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네이버는 쇼핑을 중심축으로 외부 사업자와 제휴를 맺으며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전략을 택했다.

카카오는 멤버십에 선물하기와 톡딜, 카카오페이, 이모티콘, 톡클라우드, 카카오페이지, 멜론,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계열 서비스를 대거 담았다. 카카오톡을 출발점으로 쇼핑과 결제, 콘텐츠, 금융까지 자사 서비스 이용을 연쇄 확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용자가 선물하기나 톡딜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수단과 관계없이 쇼핑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고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다시 선물하기나 톡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쇼핑과 Npay를 중심으로 외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이 다르다. 네이버 포인트 적립도 하지만 구독 시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별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 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 Xbox PC Game Pass 등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배달과 카셰어링 등 생활 영역으로도 제휴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앞선 2020년 카카오보다 6년 먼저 멤버십을 도입한 네이버는 출시 초기부터 가입자를 확보하고 소비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2020년 6월 출시 이후 그해 가입자 250만명을 확보했다.

쇼핑 혜택은 두 멤버십 모두 각사의 커머스 이용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는 선물하기·톡딜 이용자에게 쇼핑포인트를 적립하고 카카오페이 결제 혜택을 더했으며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스토어 등 Npay+ 대상 상품에 최대 5% 적립을 제공한다. 쇼핑에서는 자체 커머스와 결제를 연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카카오 역시 통합 멤버십을 통해 이용자를 자사 생태계에 정착시키고 계열 서비스 간 교차 이용을 늘리는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가 쇼핑을 기반으로 외부 콘텐츠와 생활 서비스를 끌어들이며 멤버십의 외연을 넓혀왔다면 카카오는 내부 서비스 간 연결을 촘촘하게 만드는 데 무게를 뒀다.

김민규 카카오 성과리더는 "카카오멤버십은 구독부터 쇼핑, 콘텐츠, 실속 혜택까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일상에 필요한 혜택을 한데 모았다"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혜택을 확대하고, 카카오멤버십을 통해서만 누릴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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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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