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세영이 30일 귀국해 아시안게임 2연패 소감을 밝혔다
- 결승서 야마구치를 2-0으로 꺾고 퍼펙트 우승했다
- 안세영은 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 뒤 LA올림픽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삼성생명)이 금의환향했다.
안세영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아시안게임도 일본에서 애국가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2연패를 했다는 생각에 벅차올랐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연히 너무 뿌듯했다. 우승하고 애국가를 울리겠다고 했던 내 말을 책임지고 지킬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전날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9)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역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우승 과정도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32강에서 카밀라 스마굴로바(카자흐스탄)를 시작으로 라니트마 리야나게(스리랑카), 랏차녹 인타논(태국), 천위페이(중국)를 차례로 꺾었다. 결승에서 야마구치까지 제압하며 대회 기간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완성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내 경기와 플레이를 하고 싶었다"며 "내가 하고 싶은 경기를 후회 없이 하고 나온 것 같아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우승 직후 포효하며 기쁨을 드러낸 장면에 대해서는 "미리 준비하진 않았다. 세리머니할 생각을 하면 조급해지기 때문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아서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주요 국제무대 정상에 올랐다.
다만 스스로를 '전성기'라고 평가하는 데에는 선을 그었다. 안세영은 "잘 못 느끼겠다.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과 배드민턴 자체가 너무 좋다"며 "전성기라고 하기에는 앞으로 할 일이 많이 남았다.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짧은 휴식을 마친 뒤에는 다시 국제대회 일정에 나설 예정이다. 안세영은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덴마크오픈과 20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프랑스오픈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안세영은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면서 일정을 체크할 생각"이라며 "앞으로의 대회들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게 목표다. 좋은 상태가 되면 꼭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대한 목표도 밝혔다. 안세영은 "당연히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는 늘 금메달을 가져오고 싶다"며 "아직 멀기 때문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정말 많은 분께서 응원해 주셨고 한국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응원이 들렸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