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브이첨단소재 투자사 프롤로지움이 28일 벤츠와 전고체 배터리 공동 테스트에 나섰다.
- 프롤로지움은 Gen4 셀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해 차량 적용 가능성을 본다.
- 프롤로지움은 4분기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2028년 양산을 계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16년 Gen3 공동 개발 시작, Gen4 배터리까지 협력 범위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이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공동 테스트에 나선다. 프롤로지움은 올해 4분기 미국 나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28일 이브이첨단소재에 따르면 프롤로지움은 지난 24일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테스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는 프롤로지움의 최신 Gen4 배터리 셀에 대한 우선 테스트 권한을 확보했다.
양사는 2016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고체 배터리인 Gen3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협력 범위를 Gen4 배터리의 성능 검증과 향후 차량 적용 가능성 평가까지 확대한다.

Gen4 배터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자체 시설과 외부 전문 시험기관에서 전기적 성능과 열 특성, 안전성 등에 대한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시험 결과는 향후 양산 차량 적용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프롤로지움은 Gen4 배터리의 주요 특징으로 안전성과 고성능, 높은 에너지 밀도, 양산 확장성, 원가 경쟁력 등을 제시하고 있다.
빈센트 양 프롤로지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년 가까이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은 초기 셀 개발·검증에서 시작해 최신 Gen4 기술의 미래 차량 적용 테스트로 발전해 왔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초기 투자와 유럽 진출 지원, 프랑스 정부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바탕으로 유럽 내 대규모 양산 체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요르그 부르처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 겸 개발·조달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배터리 개발·테스트·통합 역량을 결합해 미래 전기차용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프롤로지움은 미국 특수목적취득회사(SPAC)인 TDAC(Translational Development Acquisition Corp.)와 합병을 통해 올해 4분기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법인은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라는 사명으로 상장될 예정이며 티커는 'PRLG'다.
이번 합병 과정에서 평가된 프롤로지움의 기업가치는 약 38억달러, 한화 약 5조3000억원 수준이다. 프롤로지움은 대만 타오위안 타오케 기가팩토리에서 기가와트시(GWh)급 생산 검증을 진행했다. 프랑스 됭케르크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대 14억유로 규모의 지원을 받아 최대 44GWh 규모의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28년 4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시작해 생산능력을 2030년 4GWh, 2032년 12GWh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2021년 7월 프롤로지움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프롤로지움에는 이브이첨단소재 외에도 소프트뱅크와 메르세데스-벤츠, 포스코홀딩스 CRFM 등이 투자한 바 있다.
이브이첨단소재의 최대주주인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오는 10월 7일 이브이첨단소재 유상증자에 55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증자 이후 넥스턴앤롤코리아의 이브이첨단소재 지분율은 기존 17.3%에서 25.3%로 높아질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SDI가 2027년 하반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2029년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