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핌in잠실] 선발 출전도 낯설어진 두산 손아섭…"어느정도 자기 역할만 해주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두산이 23일 KIA전서 손아섭을 선발 기용했다.
  •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 0.238로 부진했다.
  • 김원형 감독은 베테랑의 자기 역할을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때 KBO리그에서 누구보다 많은 안타를 쌓았던 손아섭(두산)에게 이제 선발 출전조차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됐다.

시즌 막판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은 다시 한번 베테랑의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전성기와 같은 모습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이 원하는 것은 손아섭이 지금 할 수 있는 '자기 역할'이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손아섭이 23일 잠실 KIA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9.23 wcn05002@newspim.com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정수빈(중견수)-안재석(3루수)-김민석(좌익수)-양의지(포수)-유니오 세베리노(1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찬호(유격수)-오명진(2루수)-조수행(우익수)을 선발로 내세운다.

눈에 띄는 이름은 6번, 지명타자 손아섭이다. 올 시즌 손아섭은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151타수 36안타), 1홈런, 15타점, 1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87에 그치고 있다. 통산 타율이 3할을 훌쩍 넘고 2007년 데뷔 후 누구보다 꾸준하게 안타를 생산했던 손아섭이라는 이름을 생각하면 낯선 숫자다.

손아섭의 하락세는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2024년 여름 무릎 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뒤 예전과 같은 꾸준함을 좀처럼 되찾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NC에서 시즌을 시작해 7월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NC와 한화를 합쳐 111경기에서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은 단 1개에 그쳤다. 정확성은 어느 정도 유지했지만, 장타력 감소가 뚜렷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손아섭이 23일 잠실 KIA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9.23 wcn05002@newspim.com

시즌 뒤 찾아온 세 번째 프리에이전트(FA)에서도 시장의 평가는 냉정했다. 손아섭은 각 구단이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뒤인 지난 2월에야 한화와 1년 총액 1억원에 계약했다. 한화가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올 시즌 한화에서 받은 1군 기회는 개막전 대타 한 타석이 전부였다. 이후 퓨처스리그로 내려가 3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두산이 손을 내밀었다. 시즌 초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던 두산은 4월 14일 좌완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원을 한화에 내주고 손아섭을 영입했다. 당시 두산은 손아섭의 정교한 타격뿐 아니라 풍부한 경험과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까지 기대했다.

손아섭 개인에게도 중요한 이적이었다. 당시만 해도 통산 2618안타로 KBO리그 최다안타 기록을 갖고 있었다. 최형우가 2599안타로 19개 차까지 따라온 상황에서 두산 이적은 다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어 기록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로 여겨졌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손아섭이 23일 잠실 KIA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9.23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두산에서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그 사이 오랫동안 지켜왔던 기록의 주인도 바뀌었다. 시즌 초 손아섭을 추격하던 최형우가 결국 통산 안타에서 손아섭을 넘어섰다. 단순히 기록 하나를 내준 것 이상의 상징성이 있었다. 수년간 '꾸준함'의 대명사였던 손아섭이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것부터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23일 KIA전 선발 출전도 그래서 눈길을 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 손아섭 이야기가 나오자 "기대한다. 그러니까 이제 기대를 하는데"라면서 잠시 말을 이었다. 상대는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 KIA 외국인 선발 아담 올러다. 손아섭이 과거처럼 꾸준하게 실전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

김 감독은 "(손)아섭이가 꾸준히 경기에 나갔다면 당연히 스타팅으로 나가는데 오랜만에 또 스타팅을 나가는 것"이라며 "기대는 하지만 그렇다고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손)아섭이는 어느 정도 자기 역할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 위에 있는 선수들이 조금 더 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손아섭이 23일 잠실 KIA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9.23 wcn05002@newspim.com

한때 손아섭에게 '자기 역할'은 매일 경기에 나가 안타를 생산하는 것이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7년 연속 140안타 이상을 때렸다. 2024년에는 KBO 최초로 통산 2500안타를 돌파했고, 그해 6월 박용택을 넘어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까지 세웠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올해 50경기에서 타율 0.238. 꾸준한 선발 출전도 보장되지 않는다. 김 감독 역시 전성기 손아섭의 모습을 당장 요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역할이 없는 것은 아니다. 두산은 시즌 막판까지 5위 자리를 지켜야 한다. 한 경기, 한 타석의 결과가 순위를 바꿀 수 있는 시점이다. 수많은 순위 싸움과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베테랑이 결정적인 순간 안타 하나를 만들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