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기·LG이노텍, 엇갈린 성적표...AI 전환 속도가 갈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LG이노텍과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 LG이노텍은 환율 영향에 3분기 영업이익이 26.3% 줄었다.
  • 삼성전기는 AI용 MLCC·기판 호조로 실적이 뛰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Q 실적 전망 엇갈려…LG이노텍 '흐림'·삼성전기 '맑음'
삼성전기, MLCC·반도체 기판 등 AI용 수급 불균형 수혜
LG이노텍, 환율 변동에 민감한 카메라모듈...원화 강세에 타격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글로벌 스마트폰 부품 시장에서 성장해 온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원화 강세라는 공통 변수에 노출됐지만 인공지능(AI) 서버용 부품 등 고부가 제품 비중에 따라 실적 방어력에서 차이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LG이노텍은 여전히 카메라모듈 중심의 매출 구조로 환율과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하 시기에 실적 변동성이 큰 반면,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고부가 부품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폰 부품에서 출발한 두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속도가 실적 차이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LG이노텍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 전경. [사진=LG이노텍]

◆ 비싼 원가·낮아진 판매가...LG이노텍 실적에 타격

27일 부품 업계와 메리츠증권 등 증권가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당초 전망보다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 매출로 5조7003억원, 영업이익으로 150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6.3% 감소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LG이노텍의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로 환율을 꼽고 있다. LG이노텍 매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카메라모듈 사업은 원재료 매입과 완성품 출하 사이 시차로 인해 단기 환율 변동에 민감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월 초 최고 1559원까지 치솟았다가 23일 기준 1350원까지 낮아졌다. 원재료 매입 원가는 고환율 구간에, 완성품 출하 가격은 최근 낮아진 환율 구간에 있다.

LG이노텍과 같이 해외 매출이 95% 이상인 수출 기업들은 환율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업계에서는 환율 100원이 떨어질 때마다 연간 매출 1조원 가까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LG이노텍이 존재감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부품 업계 관계자는 "시장 우려와 달리 점유율과 평균판매단가에는 변화는 크지 않다"며 "구조적 경쟁력 약화보다는 환율과 매출 상당수를 의존하는 아이폰 신제품 등 출하 지연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 AI용 MLCC·기판으로 환율 변동 버틴 삼성전기

역시 해외 매출 95% 이상인 삼성전기는 오히려 예상치보다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KB증권 등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매출로 3조8300억원, 영업이익으로 약 66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154% 증가한 실적이다. 기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4700억원과 비교하면 1900억원 가량 초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차이는 AX 속도에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기는 AI 관련 시장에서 LG이노텍 대비 앞서있다. AI 서버 수요가 능가하며 MLCC 사업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MLCC는 전자회로에서 전력 공급을 안정시키고, 부품간 신호 간섭을 줄이는 부품이다.

특히 고부가 영역에 있는 AI 서버용 MLCC는 삼성전기가 글로벌 점유율 약 40%을 차지하고 있는데, 글로벌 1위인 일본 무라타의 약 45%에 근접한 수준이다. 최근 4개월간 AI서버용 MLCC 장기 공급 계약 누적 규모는 3조3200억원에 달했고, 7000억원 안팎의 추가 계약을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AI용 MLCC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최근 경쟁사에서도 범용 MLCC 제품을 단종하고 AI용 제품에 집중하는 등 AI용 고부가제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이미 고부가 MLCC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의 AI가속기용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사업 상업화 시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삼성전기는 삼성전기가 2021년 1조9000억원 규모 시설 투자를 단행한 뒤 2022년 10월 국내 최초로 양산에 돌입했다. 반도체기판 사업을 수행하는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매출 기여도는 22% 수준이다.

LG이노텍은 2021년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후발주자다. 지난 9일 KPCA쇼 2026에서 처음 공개한 대면적(한 변 100㎜ 초과) AI가속기용 FC-BGA의 양산 목표는 2027년으로, 아직 매출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매출 기여도는 약 8.5% 수준이고, 카메라모듈 사업이 속한 광학솔루션 부문은 전체의 82.5%를 차지한다. 

raul16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