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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대신 AI에 베팅"…네이버, 배달보다 '쇼핑 에이전트'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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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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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가 27일 배달의민족 인수 포기를 공식화했다.
  • 외부 데이터 확보 대신 쇼핑 에이전트 강화로 선회했다.
  • AI 에이전트 활용 이용자와 거래액은 크게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쇼핑·결제·배송 연결하는 자체 커머스 경쟁력 강화
커머스 강화의 축 쇼핑 에이전트...오프라인 데이터 확보도 지속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지분 인수전에서 발을 빼면서 커머스 강화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외연 확장을 통한 외부 데이터 확보가 아닌 쇼핑 에이전트를 앞세운 내부 커머스 경쟁력을 높이는 쪽으로의 전환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2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7일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에 대해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에 대해 검토했으나 경영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기된 배민 인수설에 대해 5개월만에 최종적으로 인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한 것이다.

당초 네이버의 배민 인수설이 나온 이유는 배민이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데이터 때문이었다. 네이버가 보유한 검색 데이터, 쇼핑 상품 데이터를 배민의 음식점 데이터, 주문 데이터, 배달 데이터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실제로 네이버는 그동안 오프라인 데이터 확보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오프라인 데이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온라인 데이터 자산에 N페이 커넥트 단말기와 플레이스와 연계를 통해 오프라인 데이터를 추가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책임자(CDO)도 배민 인수설이 불거진 5월 진행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에서 구매와 배송 등 모든 것을 AI 에이전트가 완결할 수 있게 하려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데이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네이버가 배민 인수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외부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확보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배민 인수전에서 발을 빼면서 외연 확대를 통한 오프라인 데이터 확보는 당분간 후순위로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오프라인 데이터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연간 1만명 이상의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방문·주문·예약·결제 등 오프라인 가게 운영 전반을 데이터화하고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N페이 커넥트를 통해 온라인의 결제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데이터 확보를 내부적으로 진행하면서 동시에 쇼핑 에이전트의 고도화를 통해 온라인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네이버는 이미 쇼핑 에이전트로 상품의 정보와 가격, 리뷰, 이용자의 쇼핑 이력, 실시간 배송 정보 등의 데이터를 결합해 활용하고 있다.

배민 인수를 추진했다면 오프라인 데이터와 이 온라인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었지만 배민 인수전에서는 발을 뺐다. 이에 네이버는 당장의 오프라인 데이터 확보보다는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온라인 데이터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쇼핑 에이전트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쇼핑 에이전트는 실질적으로 구매로 이어지며 그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9월 기준 AI 쇼핑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이용자는 출시 직후인 6월 대비 60% 증가했고 거래액은 82% 늘었다.

AI 검색 서비스 AI탭의 베타 테스트 결과에서도 상품과 장소 카드 클릭률(CTR)은 각각 20%를 기록했다. 실제로 AI탭 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쇼핑과 플레이스 등 네이버 서비스로 이동하는 비율도 증가했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검색부터 실제 서비스 실행까지 이어지는 네이버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에 네이버는 이들 데이터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쇼핑 에이전트를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쇼핑 에이전트 외에도 플레이스 에이전트, 부동산 에이전트, 건강 에이전트까지 확대해 자체 커머스 데이터와 AI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배민 인수전에서 발은 뺏지만 여전히 중요한 오프라인 데이터 활용을 위한 외부와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 내부 플랫폼 활용과 외부 제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프라인 데이터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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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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