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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0일 창원 NC-KIA전, '6연패 탈출' 특명 받은 토다 NC 5강 희망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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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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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는 20일 창원 경기서 6연패 탈출에 나섰다.
  • KIA는 NC전 8연패를 끊고 3위 추격에 나섰다.
  • 토다는 KIA에 강했고 시라카와는 NC에 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창원 경기 분석 (9월 20일)

9월 20일 오후 2시, 창원NC파크에서 6위 NC(59승 2무 66패)와 4위 KIA(70승 2무 57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NC 토다 나츠키, KIA 시라카와 게이쇼로 예고됐다. 6연패에 빠지며 가을야구 희망이 희미해지고 있는 NC와 전날 지긋지긋했던 NC전 8연패를 끊고 3위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건 KIA의 맞대결이다.

[서울=뉴스핌] 20일 창원 KIA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NC 토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NC 다이노스 (59승 2무 66패, 6위)

NC는 시즌 막판 최대 위기를 맞았다. 19일 기준 59승 2무 66패, 승률 0.472로 6위다. 5위 두산(65승 5무 61패)과 격차가 5경기까지 벌어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더 이상 연패가 길어져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8월 말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7연승을 질주했고, 8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도 6위까지 끌어올렸다. 5강 싸움에 다시 불을 붙이는 듯했다. 하지만 13일 두산전 2-9 패배를 시작으로 분위기가 급격하게 꺾였다.

특히 최근에는 투타의 엇박자가 크다. 15~16일 LG와의 홈 2연전을 모두 내줬고 17~18일 SSG전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19일에는 에이스 구창모를 내세워 KIA전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1-5로 패하면서 결국 6연패에 빠졌다.

19일 경기는 NC의 최근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줬다. 구창모가 선발로 나섰지만 2회 김태군에게 적시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3회 김선빈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에는 나성범에게 비거리 140m의 대형 솔로홈런까지 내줬다. 타선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에게 6회까지 단 3안타에 묶였다. 6회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NC가 가장 아쉬운 부분은 불과 얼마 전까지 뜨거웠던 공격력이 식었다는 점이다. 8월 27일 LG전에서 20안타 13득점을 몰아치고 한화전에서도 11점과 10점을 연달아 뽑았던 타선의 폭발력이 최근에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박민우와 박건우, 권희동, 김휘집, 블레인 크림 등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이제 NC에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사실상 탈락을 막기 위한 승부다. 5위 두산보다 네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은 마지막 희망이지만 5경기 차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우선 연패부터 끊어야 한다. 20일 선발 토다에게 단순히 좋은 투구를 넘어 '연패 스토퍼' 역할이 필요한 이유다.

-KIA 타이거즈 (70승 2무 57패, 4위)

KIA는 70승 2무 57패, 승률 0.551로 4위다. 3위 LG(74승1무55패)와는 3경기 차, 5위 두산과는 4.5경기 차다. 5위와 격차를 어느 정도 벌려놓은 만큼 이제 시선은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3위로 향한다.

최근 분위기도 다시 살아났다. 17일 키움을 꺾은 데 이어 19일 NC까지 5-1로 제압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무엇보다 NC전 8연패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올 시즌 KIA는 유독 NC에 약했다. 4월 29일 창원에서 승리한 뒤 NC와의 맞대결에서 무려 8경기를 연달아 내줬다. 상위권을 달리는 팀이 특정 팀을 상대로 이 정도까지 일방적으로 밀리는 것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19일 에이스 네일이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버티면서 마침내 사슬을 끊었다. 시즌 상대전적은 여전히 3승 11패로 크게 뒤져 있다.

타선도 필요한 순간 집중력을 보여줬다. 김태군이 2회 선제 적시 2루타를 때렸고 김선빈이 3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나성범은 5회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렸고 9회에는 한준수가 쐐기 적시타를 보탰다.

아시안게임 차출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도영과 박재현이 대표팀으로 떠나면서 KIA 타선에는 큰 구멍이 생겼다. 특히 김도영이 맡았던 3루 자리를 두고 이호연과 변우혁에 이어 윤도현까지 활용하는 등 시행착오가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나성범과 김선빈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하위 타선에서 김태군과 한준수가 힘을 보태면서 버티고 있다.

다만 3위 추격은 쉽지 않다. LG가 최근 6연승을 달리면서 좀처럼 틈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KIA는 9월 7승 7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한 반면 LG는 같은 기간 10승 4패로 치고 나갔다. 남은 경기에서 KIA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승수를 쌓으면서 LG가 흔들리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20일 창원 NC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KIA 시라카와.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9.20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NC 선발: 토다 나츠키 (우투)

토다는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7승 10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하고 있다. 127이닝 동안 156피안타와 21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44볼넷, 96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다소 기복이 있지만 NC의 아시아쿼터 선발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다.

170㎝의 크지 않은 체격에도 공격적인 투구를 펼친다. 직구와 컷 패스트볼, 포크볼 등을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유형이다. 하지만 피안타가 많고 장타 허용이 늘어나는 날에는 한 이닝에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약점이다.

최근 흐름도 좋지만은 않다. 8월 21일 삼성전과 27일 LG전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며 시즌 7승까지 올라섰지만 9월 들어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8일 롯데전에서도 패전투수가 됐고, 13일 두산전에서도 2.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은 다시 5점대 중반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KIA를 만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토다는 올 시즌 KIA전에 3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5.39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수치다.

7월 31일 KIA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를 허용하고도 3실점(2자책)으로 버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9월 2일에도 다시 KIA를 상대했다. 당시 시라카와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경기 중반까지 KIA 타선을 억제하면서 NC의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NC는 이날 7-2로 승리했다.

평가: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면 안정적인 선발이라고 평가하기 어렵지만 KIA전 평균자책점 2.50이라는 기록은 분명 주목할 만하다. 무엇보다 NC가 6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선발이 초반부터 실점하면 팀 전체가 더욱 조급해질 수 있다. 토다가 최소 5~6이닝까지 경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NC의 연패 탈출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다.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 (우투)

시라카와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고 있다. 71이닝을 소화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1.41이다.

2024년 SSG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처음 입성했고 이후 두산에서도 뛰었다.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거쳐 일본 독립리그에서 다시 구위를 끌어올린 뒤 올해 KIA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KBO리그에 돌아왔다.

강점은 최고 시속 150㎞를 넘나드는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이다. 구위가 살아 있는 날에는 탈삼진 능력이 확실하지만 문제는 제구다. 볼넷이 늘어나면 투구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5회를 넘기지 못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최근 등판에서는 그 약점을 어느 정도 잡았다. 8일 삼성전에서 4.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13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KIA가 9-2로 승리하면서 시라카와도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특히 한 경기 8탈삼진은 직구와 변화구의 조합이 제대로 통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NC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올 시즌 NC전에 두 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7월 4일 첫 맞대결에서는 4이닝 동안 4피안타와 4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며 4실점했다.

9월 2일에는 토다와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시라카와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첫 NC전보다 훨씬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은 충분히 했지만 KIA가 경기 후반 무너지면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평가: 최근 한화전 5이닝 8탈삼진 2실점, 직전 NC전 6이닝 2실점을 고려하면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다. 결국 관건은 볼넷이다. NC 타선이 최근 침체돼 있는 만큼 불필요한 주자를 쌓지 않고 빠르게 승부한다면 KIA가 원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서울=뉴스핌] 20일 창원 KIA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NC 토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18일 만에 다시 만난 '선배' 토다 vs '후배' 시라카와

두 투수의 인연은 이번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토다와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선후배다. 토다가 도쿠시마에서 활약한 뒤 요미우리에 입단했고 이후 시라카와가 도쿠시마에서 성장했다.

두 선수는 지난 2일 창원에서 이미 한 차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에는 NC가 7-2로 승리하면서 토다가 웃었다. 불과 18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이번에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당시 NC는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였지만 현재는 6연패다. 반대로 KIA는 당시 NC전 열세에 시달렸지만 전날(19일) 마침내 8연패를 끊었다. 같은 선발 매치업이지만 두 팀의 분위기는 정확히 뒤집혔다.

KIA에 강한 토다, NC에 약한 시라카와

두 투수의 상대전적도 선명하게 엇갈린다. 토다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5.39지만 KIA전에서는 3경기 평균자책점 2.50으로 강했다. 반면 시라카와는 시즌 평균자책점 4.82보다 높은 NC전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라카와는 NC를 상대한 첫 경기에서 제구 난조로 고전했다. 하지만 9월 2일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달라졌다. 세 번째 만남에서는 어느 모습에 가까울지가 중요하다.

NC의 6연패 탈출 vs KIA의 3위 추격

경기의 무게는 양 팀 모두 무겁다.

NC는 5위 두산에 5경기 뒤진 6위다. 아직 NC가 두산보다 네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산술적인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지금과 같은 연패가 이어진다면 추격할 시간 자체가 사라진다.

KIA는 전날 승리로 70승 고지를 밟았지만 3위 LG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 팀의 격차는 3경기다. 3위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지만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야 한다. KIA로서는 NC전 8연패를 끊은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서울=뉴스핌] 20일 창원 NC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KIA 시라카와.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9.20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단순한 6위와 4위의 맞대결이 아니다. NC에는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6연패를 끊어야 하는 경기이고, KIA에는 3위 LG를 추격하기 위해 놓칠 수 없는 승부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상대전적이 극명하게 갈린다. 토다는 시즌 7승10패 평균자책점 5.39로 기복이 컸지만 KIA를 상대로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강했다. 반대로 시라카와는 시즌 평균자책점 4.82보다 NC전 평균자책점 5.40이 높다.

다만 최근 투구 내용은 시라카와가 나쁘지 않다. 지난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첫 맞대결의 부진을 씻었고 직전 한화전에서도 5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팀 분위기는 KIA가 앞선다. KIA는 전날 네일의 호투와 나성범의 시즌 28호 홈런을 앞세워 NC전 8연패를 끊었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NC는 에이스 구창모를 내세우고도 패하면서 6연패까지 밀렸다.

결국 이번 경기는 KIA전 평균자책점 2.50으로 강했던 토다가 NC의 6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아니면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11이닝 4실점으로 안정감을 찾은 시라카와가 18일 전 토다와의 선발 맞대결 패배를 되갚고 KIA의 3위 추격을 이어갈지​가 핵심이다. 시즌 내내 KIA를 괴롭혔던 NC와 이제야 그 사슬을 끊어낸 KIA가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도 20일 창원 승부의 의미는 작지 않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20일 창원 NC-KIA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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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도 없네"…청계천 자율주행버스로 달린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버스가 스스로 달리는 것도 신기한데, 창밖으로 야경까지 볼 수 있네요."(서울시민 박모(53)씨) 지난 22일 저녁 청계광장 '청계 A01' 정류장. 은색 자율주행버스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류장에 줄을 서 있던 시민들이 기대에 찬 얼굴로 하나둘씩 버스에 올라탔다. 운행 시작까지 20분가량 남은 시점에 이미 정원 8석이 모두 찼다. 길을 지나다니던 사람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버스 사진을 찍었다. 버스 내부에는 운전석이 있어야 할 앞자리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와 브레이크도 없었다. 그러나 버스는 일반 차량과 다름없이 도로 위를 달렸다. 옆차선에서 갑작스레 차가 끼어드는 상황에서도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였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2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정류장에 '청계 A01'이 정차돼 있다. 2026.10.22 blue99@newspim.com 서울시는 이날부터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청계 A01'의 야간 운행에 돌입했다. 청계 A01은 '청계광장~청계3가(세운상가)~청계5가(광장시장)' 4.8km를 왕복으로 오간다. 지난해 9월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됐다. 앞으로는 주간 운행을 중단하고 첫차가 오후 7시, 막차가 밤 11시에 청계광장에서 출발한다. 해당 노선에는 차량 2대가 투입돼 순환 운행한다. 양방향 총 11개의 정류소에 정차한다. 청계광장 기준 30분 간격으로 하루 9회 운영한다. 운영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맡는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에서 '청계 A01'을 검색하면 정류소 위치와 실시간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버스를 야간 시간대에 정기 운행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서울시는 청계천이 광화문·종로·을지로 일대의 관광명소와 상권이 이어지는 곳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퇴근 이후에도 산책, 식사, 관광 등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많아 심야 교통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계 A01 노선 인근에는 광화문광장, 보신각 등 명소와 종각·관철동의 음식점 거리, 을지로 상권, 광장시장 등이 위치한다. 서울시는 이번 야간 운행이 청계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명소와 상권을 하나의 교통축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청계 A01' 내부 좌석. 2026.10.22 blue99@newspim.com 이날 현장에서는 야간 시간대 운영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계광장에서 버스에 올라 광장시장에서 하차한 김모(29)씨는 "직장인들은 밤에 버스를 운영해야 탈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영 방식이 반갑다"며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면서도 자율주행버스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다. 향후에도 또 탈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율주행버스로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집트에서 여행을 왔다는 30대 마리얌씨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자율주행버스가 운행 준비 중인 것을 보고 궁금해서 타봤는데 색다른 경험이라 좋다"며 "서울의 밤거리를 구경하면서 새로운 기술까지 경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야간 시간대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452명이 버스에 탑승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일대는 밤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아 자율주행버스 야간 운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실제 서울시민과 내국인·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계 A01은 자율주행하다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안전관리자가 조이스틱으로 수동운전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시간대를 주간에서 야간으로 전환한 만큼 안전성 확보에 더욱 주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야간 시간대 시범운행을 실시하면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성을 미리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의 정규 대중교통수단 정착을 위해 단계적인 유료화를 추진한다. 서울 순환버스 요금(1400원) 수준을 고려 중이다. 우선 야간운행 초기에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탑승 시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밤을 체류와 소비의 시간으로 만드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청계 A01 야간 운행이 시민들의 야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2026-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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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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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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