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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가치주 신세 MSFT ② "AI 환상을 매출로" 골드만 640달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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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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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가 17일 애저 1000억달러 이정표를 바탕으로 성장 기대를 키웠다.
  • 애저와 MS클라우드 비중이 커지며 2027년 실적 호조 전망이 나왔다.
  • IB는 주가 저평가를 지적하며 목표가 상향과 매수를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장기 고성장
모닝스타 "MS, 가치주로 보여"
IB들 일제히 강세론, 근거는

이 기사는 9월 17일 오전 12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부문 애저(Azure)의 1000억달러짜리 이정표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중장기 성장 전망을 낙관하게 하는 대목이다.

AI 투자로 실적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낸 업체가 여전히 시작 단계인 AI 시대에 존재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다.

IT 컨설팅 업체 가트너와 IDC가 2028년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액을 1조2600억달러로 예상하는 가운데 아마존(AMZN)을 턱밑까지 추격한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및 추론에 필요한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연산 인프라 지출의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에 집중되는 데다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기존 온프레미스, 즉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 방식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애저를 포함한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의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6 회계연도 4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매출액에서 애저의 비중은 약 33%로 파악됐다. 총 매출액이 900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애저를 축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294억달러를 나타냈다.

애저와 서버 제품군을 합친 이른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Intelligent Cloud) 사업 부문의 전체 매출액은 최근 분기 393억달러를 기록해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매출액의 43.6%를 차지했다.

애저 인프라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다이나믹스 365, 링크드인 상용 서비스 등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 형태 제품군 전체를 포괄하는 'MS 클라우드'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60%에 달하는 비중을 나타냈다.

과거 윈도우와 PC 중심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모델이 이제 클라우드 생태계 중심의 구조로 바뀐 셈이다.

투자은행(IB) 업계와 경영진은 2027 회계연도에도 실적 호조를 예고했다. 연간 매출액이 3850억~3907억달러로 2026 회계연도에 비해 16~18%의 성장을 이루는 한편 주당순이익(EPS)이 19.46~19.67달러로 9~13%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기순이익은 1440억~146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전망이다.

애저 AI 서비스 [자료=업체]

애저가 기업 고객들의 AI 모델 구축 및 데이터 이전 수요를 지속적으로 흡수하고 있어 전반적인 매출 호조가 기대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깃허브 등 주요 소프트웨어 라인업에 탑재된 AI 구독 모델의 침투율도 확대되면서 고마진 확보가 예상된다.

기업 고객들의 장기 약정 잔고가 수천억 달러 규모로 축적돼 있어 AI 감속론이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실물경기 충격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강한 저항력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최근 야후 파이낸스는 업체의 투자 매력을 크게 세 가지로 제시했다. 먼저 강력한 매출 성장이다. 연간 매출 규모가 5년 전 1681억달러에서 최근 3318억달러로 두 배 가까이 상승, IT 거대 기업의 성장 속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의미를 둘 만 하다는 평가다.

5년간 업체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4.6%로, 같은 기간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L), 애플(AAPL)의 수치인 11.8%와 15.1%, 6.1%를 모두 앞질렀다고 매체는 강조한다.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장기 주당순이익(EPS) 성장도 야후 파이낸스가 제시한 투자 매력 중 하나다.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가파르게 뛰었다는 것. 업체의 주당순이익(EPS)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7.4% 상승해 같은 기간 매출액 증가율을 앞질렀다.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향상이 더 빠르게 이뤄졌다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야후 파이낸스는 잉여현금흐름(FCF)의 증가에 무게를 뒀다. 지난 5년간 업체의 잉여현금흐름(FCF) 마진이 평균 26.6%를 기록, 소프트웨어 섹터에서 단연 1위를 기록했다는 것.

반면 지난 5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상승률은 비교적 완만했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9월16일(현지시각) 490.30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5년 전에 비해 63.5% 오르는 데 그쳤다.

매출액이 거의 두 배 올랐고, 순이익과 수익성 역시 가파르게 개선된 점을 감안할 때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는 의견에 설득력이 실린다.

미국 펀드 평가회사 모닝스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치주에 가깝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샌디스크(SNDK)가 최근 1년 사이에만 2100%에 달하는 폭등을 연출, 웨스턴 디지털(WDC)가 338% 가량 뛴 점을 감안할 때 최근 1년 사이 4% 가까이 하락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크게 저평가됐다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는 얘기다.

업체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도 부진한 흐름을 보인 데는 AI 설비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밸류에이션 축소, IT 섹터 내부의 쏠림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자리잡고 있다. AI 모델을 이용한 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빅테크 내부의 주도권이 소프트웨어나 클라우드보다 엔비디아(NVDA)와 샌디스크 등 AI 관련 하드웨어 쪽으로 크게 쏠렸다.

AI 인프라에 필수적인 메모리 수급 부족과 수요 폭발이 샌디스크를 포함한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을 부채질하는 사이 마이크로소프트가 펀더멘털 측면의 커다란 이정표에도 횡보하는 수준에 그친 상황.

모닝스타는 지수 왜곡으로 인한 착시 현상을 경고한다. 대개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작고 안전한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선호하지만 최근 지수 재편으로 가치주 지수 내에서 IT와 빅테크의 비중이 11%에서 20% 수준까지 확대됐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의 상대적인 소외와 주가 부진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업체의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이익 성장을 주가가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상태라는 진단이다.

골드만 삭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주가를 640달러로 제시, 최근 종가 대비 약 31%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고 JP모간이 목표주가를 625달러로 제시하며 '매수'를 추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업체의 목표주가를 6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AI 인프라 확충과 점차 구체화되는 클라우드 수익성으로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는 의견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대기업 고객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한편 코파일럿의 침투율이 상승하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장기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한다.

AI 데이터센터 설비투자의 자율적인 통제력과 소프트웨어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단기적으로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지만 AI 생태계 주도권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리스크 대비 보상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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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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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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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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