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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1일 대전 한화-NC전, '790일 만에 승리 도전' 이재학 NC 5강 불씨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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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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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와 NC가 11일 대전서 맞붙었다.
  • 한화는 최근 5연승 뒤 패했고 NC는 5위 추격 중이다.
  • 황준서 약세와 이재학 복귀가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 대전 경기 분석 (9월 11일)

9월 1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7위 한화(54승 3무 66패)와 6위 NC(57승 2무 60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한화 황준서, NC 이재학으로 예고됐다. 최근 5연승을 달리다 SSG에 제동이 걸린 한화와 5위 두산을 3.5경기 차까지 추격하며 다시 가을야구의 희망을 살리고 있는 NC가 시즌 막판 중요한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뉴스핌] 1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NC 이재학.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9.11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한화 이글스 (54승 3무 66패, 7위)

한화는 54승3무66패, 승률 0.450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5위 두산과의 격차가 8경기까지 벌어져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졌지만 최근 경기력만큼은 시즌 막판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였다.

9월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일부터 3일까지 수원에서 KT에 세 경기를 모두 내주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특히 세 경기에서 모두 6점 이상을 뽑고도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끊지 못했다.

하지만 부산 원정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한화는 4~6일 롯데와의 3연전을 14-4, 11-6, 8-2로 모두 잡았다. 세 경기에서 무려 33점을 몰아치며 타선이 폭발했다. 8일에는 두산을 6-1로 제압했고, 9일에는 3위 경쟁이 한창인 LG를 19-3으로 대파하면서 5연승까지 내달렸다.

LG전에서는 무려 18안타 19득점을 기록했다. 한지윤이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허인서가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뿐 아니라 하위 타순까지 고르게 폭발했다. 강백호와 노시환, 문현빈 등 기존 중심 자원과 젊은 타자들이 동시에 살아난 것이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이었다.

다만 10일 SSG전에서는 3-4로 패하며 6연승에 실패했다. 상대 선발 페드로 아빌라에게 6이닝 동안 1점에 묶였고, 선발 박준영이 5이닝 4실점하면서 초반 흐름을 내줬다. 김태연이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고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한 점 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연승은 끝났지만 한화 타선의 최근 흐름까지 꺾였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롯데 3연전부터 LG전까지 다섯 경기에서 58점을 몰아쳤다. 특히 강백호와 노시환을 중심으로 장타가 살아났고 허인서, 한지윤 등 젊은 선수들도 공격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문제는 NC다. 한화는 올 시즌 NC와 12차례 맞붙어 3승9패로 크게 밀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8월 28~30일 대전 3연전도 NC에 모두 내줬다. 홈에서 다시 만나는 이번 경기는 시즌 내내 이어진 NC전 약세를 끊을 마지막 기회 중 하나다.

-NC 다이노스 (57승 2무 60패, 6위)

NC는 57승2무60패, 승률 0.487로 6위다. 5위 두산과의 격차는 3.5경기.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가을야구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지만 8월 말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타면서 다시 5강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8승2패다. 지난달 29~30일 한화를 연달아 꺾은 뒤 KIA와의 9월 첫 두 경기도 모두 잡았고, 키움 원정에서도 4~5일 연승하며 7연승까지 달렸다.

6일 키움전과 8일 롯데전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상승세가 한 차례 끊겼지만 곧바로 다시 반등했다. 9일 광주 KIA전에서 5-4로 승리했고 10일에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다시 KIA를 2-1로 꺾었다.

특히 10일 승리는 NC의 최근 상승세를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 박건우가 5회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1-1로 맞선 연장 11회 김주원이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서 패배가 치명적인 상황에서도 한 점 싸움을 끝까지 버티는 힘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박민우와 박건우, 김주원, 블레인 크림 등이 중심을 잡고 있다. 김주원은 장타와 수비를 동시에 책임지고 있고, 블레인은 시즌 중반 합류 이후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높였다. 박건우 역시 10일 KIA전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NC는 한화에 강하다. 시즌 상대전적 9승3패. 가장 최근 대전 원정에서도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8월 30일에는 4-0으로 앞서다 4-7로 역전을 허용하고도 다시 따라붙어 연장 10회 10-7로 승리했다. NC가 한화를 상대로 경기 후반까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황준서가 11일 대전 NC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9.11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한화 선발: 황준서 (좌투)

황준서는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하고 있다. 43.2이닝 동안 45피안타, 26볼넷, 4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1.63, 피안타율은 0.273이다.

2024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황준서는 팀이 장기적으로 선발 자원으로 키우고 있는 좌완이다. 올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후반기에는 불펜에서 짧은 이닝을 던지며 구위를 끌어올린 뒤 다시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8월 23일 LG전에서는 구원으로 나서 4.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왕옌청의 이탈로 선발 자리에 공백이 생기자 8월 30일 NC전을 통해 약 4개월 만에 선발로 돌아왔다.

그러나 당시 NC를 상대로는 고전했다. 3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2회 천재환과 김주원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고 3회에는 박건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전체 NC전 성적도 좋지 않다. 네 차례 등판해 7이닝을 던지며 11피안타와 홈런 2개, 볼넷 4개를 허용했다. 1승은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6.43, 피안타율은 0.355다.

직전 등판인 5일 롯데전에서도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 능력은 보여줬지만 볼넷과 피안타가 겹치면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평가: 황준서의 가장 큰 과제는 결국 주자 관리다. 43.2이닝에서 볼넷 26개를 내줬고 NC전 피안타율도 높았다. 구위 자체는 경쟁력이 있지만 박민우와 김주원이 출루한 뒤 박건우와 블레인까지 연결되면 어려운 승부가 될 수 있다. 직전 NC전 3이닝 4실점의 기억을 얼마나 지우느냐가 중요하다.

NC 선발: 이재학 (우투)

NC는 베테랑 이재학에게 다시 선발 기회를 맡긴다. 올 시즌 1군 기록은 아직 단 한 경기다. 지난 5일 키움전에서 4이닝 1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25다.

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복귀 과정이다. 이재학은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으며 2025시즌을 사실상 통째로 쉬었다. 마지막 1군 등판은 2024년 10월 1일이었다.

긴 재활 끝에 지난 5일 키움전을 통해 무려 704일 만에 1군 마운드로 돌아왔다. 예정됐던 70구를 조금 넘겨 75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시속 143㎞의 직구에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 키움 타선을 1안타로 묶었다.

NC는 이재학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간 뒤 불펜이 리드를 지켜 2-1로 승리했고 당시 7연승까지 완성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긴 재활 뒤 첫 등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였다.

이재학은 NC 창단 초기부터 선발진을 지켜온 투수다. 통산 85승을 기록했고 다섯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경험도 있다. 전성기와 비교하면 구속은 떨어졌지만 직구와 체인지업의 터널링,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투구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

평가: 가장 큰 변수는 투구 수와 이닝이다. 첫 경기에서 75개를 던졌기 때문에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리하게 100구 가까이 끌고 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4~5이닝을 안정적으로 막고 불펜에 연결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 최근 한화 타선이 워낙 뜨거운 만큼 체인지업 제구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서울=뉴스핌] 1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NC 이재학.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9.11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NC의 5강 추격, 이제 3.5경기 차

NC에는 매 경기가 사실상 포스트시즌 경기다. 10일 KIA를 꺾으면서 57승2무60패가 됐고 5위 두산과의 격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

지난해에도 정규시즌 막판 기적 같은 연승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NC다. 올 시즌에도 8월 말부터 다시 상승세를 만들었다. 최근 10경기 8승2패라는 흐름을 생각하면 아직 5위 추격을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

한화의 타선, 연승 끝났어도 살아 있다

한화는 SSG전 패배로 5연승이 끝났지만 그 전까지 타선이 보여준 폭발력은 무시하기 어렵다. 롯데 3연전에서 33점, 두산전 6점, LG전 19점을 기록했다.

특히 LG전에서는 상하위 타선 구분 없이 안타가 나왔다. 이재학이 복귀전에서 키움 타선을 잘 막았다고 해도 최근 한화의 공격력은 전혀 다른 수준이다. 초반 이재학의 체인지업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황준서의 NC전 약세

황준서는 올 시즌 NC전에서 4경기 평균자책점 6.43, 피안타율 0.355를 기록했다. 특히 불과 12일 전 같은 대전에서 NC를 상대로 3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NC 타자들이 황준서의 공을 최근 직접 경험했다는 것도 한화에는 부담이다. 황준서가 이전과 다른 볼 배합이나 공격적인 승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이재학 이후 NC 불펜 운영 

이재학은 수술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이다. 긴 이닝보다는 제한된 투구 수 안에서 마운드를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NC가 10일 KIA와 연장 11회까지 치렀다는 점이다. 손주환과 이용준을 비롯해 여러 불펜 자원을 사용했다. 황준서가 일찍 무너지느냐만큼 이재학이 최소 4~5이닝을 책임져 불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느냐도 중요한 변수다.

[서울=뉴스핌] 한화 타선의 중심인 허인서.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9.11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맞대결은 6위와 7위의 경기지만 두 팀이 처한 상황은 다르다. 한화는 포스트시즌 경쟁에서는 사실상 멀어졌지만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시즌 막판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NC는 5위 두산과 3.5경기 차로 여전히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다.

선발 매치업은 젊은 좌완 황준서와 수술을 딛고 돌아온 베테랑 사이드암 이재학의 대결이다. 황준서는 시즌 25경기를 소화했지만 최근 선발 경기에서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했고 NC전 평균자책점도 6.43으로 좋지 않았다. 반면 이재학은 올 시즌 단 한 차례 등판했지만 704일 만의 복귀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재학에게는 최근 한화 타선이라는 훨씬 어려운 시험대가 기다린다. 한화는 최근 6경기 중 5경기를 이겼고 그 과정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이재학의 이닝 제한을 고려하면 NC 불펜까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중요하다.

반대로 NC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9승3패의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다. 최근 대전 3연전을 모두 가져갔고 황준서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결국 이번 경기는 최근 살아난 한화의 타선이 704일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이재학까지 공략할 수 있느냐, 그리고 황준서가 시즌 내내 이어진 NC전 약세를 끊어낼 수 있느냐​에 승부의 흐름이 달려 있다. 5위 추격을 이어가야 하는 NC에는 한 경기의 의미가 더욱 무겁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11일 대전 한화-NC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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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실패·산책 주루·견제사까지…디테일 무너진 LG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가을야구에서 승패를 가르는 것은 실력만이 아니다. LG는 KIA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작전과 주루, 수비까지 잇따라 허점을 드러내며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에서 KIA에 3-6으로 패했다. 전날(17일) 1차전에서도 1-5로 무릎을 꿇었던 LG는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하며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선발투수의 부진과 타선의 침묵도 뼈아팠지만, 더욱 아쉬운 것은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반복된 실수였다. 1차전에서 작전 실패와 안일한 주루, 연속 수비 실책으로 흐름을 내줬던 LG는 2차전에서도 결정적인 견제사로 추격 기회를 날렸다. 가장 뼈아픈 장면은 2차전 3회초였다. LG는 경기 시작부터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선발 임찬규가 1회말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는 동안 6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정규시즌 공동 다승왕이 0.1이닝 만에 강판되는 충격적인 출발이었다. 그러나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존 케네디와 이우찬 등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았고, 3회초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박동원이 2루타를 때려냈고, 구본혁이 중전 적시타로 박동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5로 추격한 LG는 박해민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송찬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 2루가 됐지만 여전히 기회는 남아 있었다. 타석에는 올 시즌 타율 0.338, 39홈런, 122타점을 기록한 오스틴 딘이 들어섰다. 안타 하나면 추가 득점을 기대할 수 있었고, 장타가 터진다면 단숨에 점수 차를 좁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오스틴이 승부를 마치기도 전에 이닝이 끝났다. 1루 주자 박해민이 리드 폭을 길게 가져가다가 KIA 포수 한준수의 견제에 걸려 태그아웃됐다. 어렵게 만들어낸 2사 1, 2루 기회가 허무하게 사라졌다. 박해민은 빠른 발과 주루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선수다. 그러나 당시에는 무리하게 추가 진루를 시도할 이유가 크지 않았다. 이미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고, 타석에는 LG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 중 한 명인 오스틴이 있었다. 한 베이스를 더 얻기 위해 감수한 위험이 지나치게 컸던 셈이다. 더욱 뼈아픈 것은 LG가 막 추격을 시작한 시점이었다는 점이다. 1회 5실점이라는 악재를 딛고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스스로 공격을 끝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LG는 5회초 박해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만회했으나 7회말 나성범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다시 2-6으로 벌어졌다. 8회초 문정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LG는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날의 견제사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전날에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1차전 3회초, LG는 1-1로 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루 기회를 잡았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다음 타자 구본혁은 초구에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를 시도했지만 파울을 기록했다. 이후 LG 벤치는 같은 작전을 다시 시도했다. 그러나 KIA 배터리가 이를 경계했다. 제임스 네일은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바깥쪽 높은 공을 던졌고, 2루로 뛰던 박동원은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주자를 진루시키기 위해 선택한 작전이 오히려 주자를 지우는 결과로 이어졌다. 더욱 아쉬웠던 것은 이후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작전 실패로 주자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득점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경기 후 양 팀 감독의 설명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LG 염경엽 감독은 KIA 배터리가 의도적으로 피치아웃을 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반면 이범호 KIA 감독은 초구 작전 이후 비슷한 상황에 대비했고, 배터리 코치와 포수 김태군이 바깥쪽 공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KIA는 LG의 움직임을 읽고 대응했지만 LG는 상대의 대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5회초에는 박동원의 안일한 주루가 도마 위에 올랐다. 1사 후 박동원이 좌중간으로 뜬공을 날렸다. 평범한 외야 플라이로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KIA 중견수 김호령과 좌익수 박재현이 충돌하면서 공을 놓쳤다. [서울=뉴스핌] 18일 KIA와의 준PO 2차전서 견제사를 당한 LG의 박해민.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박동원은 타구가 잡힐 것으로 판단하고 전력 질주하지 않았다. 1루에 거의 도착할 무렵에야 뒤늦게 속도를 높였지만 2루 진루를 시도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전력 질주했더라도 2루까지 도달할 수 있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상대의 실수까지 대비해 끝까지 뛰어야 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운 장면이었다. 6회말에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무너졌다. 송찬의가 박재현의 평범한 좌익수 뜬공을 놓쳤고, 이어 문보경도 김선빈의 땅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을 수 있었던 상황이 무사 1, 3루 위기로 바뀌었다. 결국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KIA가 추가점을 올렸다. LG가 공격에서는 스스로 기회를 날리고,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장면이 반복된 것이다. 반면 KIA는 이틀 연속 상대의 작은 허점을 놓치지 않았다. 1차전에서는 포수 김태군이 LG의 작전에 대비해 박동원의 주루사를 유도했고, 2차전에서는 한준수가 박해민의 긴 리드 폭을 포착해 견제사로 연결했다. 타격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KIA는 1차전 김도영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점을 올렸고, 2차전에서는 카스트로와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LG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동안 KIA는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고, 수비에서는 위기를 최소화했다. [서울=뉴스핌] 18일 KIA와의 준PO 2차전서 견제사를 당한 LG의 박해민.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물론 두 경기의 패배를 기본기 문제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1차전에서는 중심타선의 부진이 결정적이었고, 2차전에서는 임찬규의 조기 강판으로 경기 운영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전력과 경기 흐름에서 밀릴수록 작은 플레이 하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잡아야 할 타구를 확실하게 처리하고, 주어진 득점 기회를 끝까지 살리며, 불필요한 주루사로 공격의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LG는 이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틀 연속 흔들렸다. 1차전에서는 작전 실패와 느슨한 주루, 연속 실책이 나왔고, 2차전에서는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견제사로 공격을 끝냈다. 결과는 2연패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KIA전 연패도 9경기로 늘어났다. LG는 오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한 번만 더 패하면 가을야구가 끝난다. 지금 LG에 필요한 것은 거창한 전술 변화만이 아니다. 평범한 타구를 잡고, 주어진 기회를 살리고, 불필요한 아웃을 줄이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가을야구의 승부를 가르는 디테일에서 밀리는 한 LG의 반전은 쉽지 않다. wcn05002@newspim.com 2026-10-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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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멤버십 보안 뚫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비밀번호와 주소 등도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서 허가받지 않은 접근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사고 내용은 이날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18일 오후 8시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할리스 홈페이지 모습. [사진=할리스 홈페이지 갈무리] 회사가 추정하는 유출 시기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다. 2020년 2월 11일 이전 멤버십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유출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할리스는 사고 확인 후 비인가 접근 경로를 막고 인증 절차를 보강했다.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현재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고객에게는 할리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함께 바꾸도록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10-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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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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