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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일 잠실 두산-LG전, '83일 만에 선발등판' 김윤식 LG 3위 수성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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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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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2일 잠실서 두산을 상대했다.
  • 두산 최승용과 LG 김윤식이 선발로 맞붙었다.
  • 승부는 선발 제구와 불펜 싸움이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잠실 경기 분석 (9월 2일)

9월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5위 두산(61승 4무 53패)과 3위 LG(65승 1무 51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두산 좌완 최승용과 LG 좌완 김윤식으로 예고됐다. 전날(1일) LG가 두산을 3-1로 꺾고 3위 자리를 되찾은 가운데, 두산은 최승용을 앞세워 연패를 막고 다시 3위 추격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

[서울=뉴스핌] LG의 김윤식이 2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9.02 wcn05002@newspim.com

두 팀의 격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1일 경기 전까지만 해도 2경기 차였지만 LG가 먼저 웃으면서 격차를 한 경기 더 벌렸다.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서 3위는 준플레이오프 직행, 4~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만큼 이번 잠실 3연전 한 경기 한 경기의 무게가 크다.

◆팀 현황

-두산 베어스(61승 4무 53패, 5위)

두산은 지난 주말 키움과의 2연전을 모두 잡으며 좋은 분위기에서 잠실 라이벌전을 맞았다. 특히 30일에는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5-1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1일 LG와의 첫 경기에서는 뜨거웠던 타선이 갑자기 식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임찬규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두산은 임찬규를 상대로 꾸준히 주자를 내보내고도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지 못했다.

특히 3회 2사 1, 2루에서 김민석의 잘 맞은 타구가 LG 중견수 박해민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고, 6회 2사 2루에서는 김대한이 임찬규의 커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임찬규가 내려간 이후 LG 불펜을 상대로도 점수를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1-3으로 패했다.

두산 입장에서는 직전 키움전에서 15점을 뽑았던 타선이 하루 만에 1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양의지가 여전히 중심을 잡고 있고 안재석, 박찬호, 김민석, 세베리노 등이 힘을 보태고 있지만 결국 득점권에서 해결해야 한다.

그래도 마운드에서는 잭 로그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송찬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안정적이었다. 로그가 6회까지 책임지면서 불펜 소모도 크지 않았다.

이날은 최승용이 선발로 나선다. 3위 LG와 격차가 3경기까지 벌어진 만큼 두산으로서는 이번 경기까지 내주면 추격이 더욱 어려워진다. 선발 최승용이 경기 초반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LG 트윈스(65승 1무 51패, 3위)

LG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두산을 3-1로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고,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 3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KIA를 밀어내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1일 승리의 중심에는 송찬의가 있었다. LG는 3회까지 로그에게 안타 1개에 그치며 무득점으로 묶였지만 4회 신민재와 오스틴이 출루해 만든 1사 1, 2루에서 송찬의가 로그의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경기를 뒤집은 결승 3점포였다. 최근 7경기에서만 홈런 4개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의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 잡고 있다.

마운드도 안정적이었다. 임찬규가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챙겼고 존 케네디와 우강훈이 리드를 지켰다. 마무리 손주영은 8회 2사부터 올라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만 2일 경기는 전날과 마운드 운영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임찬규처럼 6~7이닝을 기대할 수 있는 정상적인 선발이 아니라 김윤식이 대체 선발로 나서기 때문이다.

당초 김윤식은 지난달 28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송승기가 왼쪽 팔꿈치 굴곡근 염증으로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28일 경기가 비로 취소됐고 LG가 29일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선발로 선택하면서 김윤식의 등판은 뒤로 밀렸다. 결국 2일 두산을 상대로 선발 기회를 받게 됐다.

LG 입장에서는 김윤식이 경기 초반 4~5이닝 정도를 최소 실점으로 버텨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다. 전날 일부 필승조를 사용했지만 전체적인 불펜 뎁스는 충분한 만큼 김윤식 이후 빠르게 불펜을 가동하는 전략도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최승용이 2일 잠실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9.02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두산 선발: 최승용(좌투)

최승용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았지만 기복이 컸다. 이번 시즌 20경기 96.1이닝을 소화하며 3승 10패,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선발 기회를 꾸준히 받았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상대에 따른 편차도 상당하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 17이닝 평균자책점 1.59로 강했고 롯데전에서도 11이닝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 평균자책점은 9.53, KT전은 7.98로 크게 흔들렸다.

LG 역시 최승용이 고전했던 팀이다. 올 시즌 LG전에 두 차례 등판해 8이닝 동안 11피안타와 6볼넷을 허용하며 6실점했다. 평균자책점도 6.75다. 피안타율도 0.324로 높다.

특히 5월 6일 잠실 LG전에서는 2.2이닝 동안 6피안타와 4사사구를 내주며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재원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경기 초반부터 LG 타선의 공격적인 승부에 고전했다.

최승용은 최고 140㎞대 중후반의 직구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는 좌완이다. 구위가 좋은 날에는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헛스윙을 끌어낼 수 있지만 제구가 흔들리면 볼카운트가 불리해지고 투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약점이 있다.

평가: 올 시즌 LG전 2패, 평균자책점 6.75라는 기록은 분명 부담스럽다. 특히 8이닝 동안 6볼넷을 허용한 것이 문제였다. 1일 로그가 6이닝을 책임져 불펜 여력이 남아 있는 만큼 무리하게 긴 이닝을 던지기보다 5~6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LG 선발: 김윤식(좌투)

김윤식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29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하고 있다. 25피안타와 2피홈런을 허용했고 시즌 대부분을 불펜에서 보냈다.

김윤식은 지난 4월 상무에서 전역한 뒤 곧바로 LG 1군에 합류했다. 5월에는 평균자책점 2.63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선발로 보직을 바꾼 뒤 어려움을 겪었다. 6월 5일 NC전에서는 0.2이닝 동안 5볼넷을 허용하며 3실점했고, 6월 11일 SSG전에서도 2.1이닝 1실점에 그쳤다. 두 차례 모두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다시 불펜으로 돌아갔고 2군에서 선발 준비를 병행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달 송승기가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하자 김윤식을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당초 8월 28일 롯데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로 등판이 밀리면서 이번 두산전이 약 세 달 만의 선발 등판이 됐다.

두산전 기록은 좋지 않다. 올 시즌 세 차례 구원 등판해 2.2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사구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10.13, 피안타율은 무려 0.500이다. 다만 표본이 2.2이닝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기록만으로 두산전 약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김윤식의 장점은 선발 경험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2022년에는 23경기에서 114.1이닝을 던져 8승 5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고 2023년에도 6승을 거뒀다. 다만 최근에는 긴 이닝을 던진 적이 거의 없다.

평가: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닝보다 제구다. 6월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는 3이닝 동안 볼넷만 8개를 허용했다. 정상적인 선발 투수처럼 6~7이닝을 기대하기보다 4~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고 불펜에 연결한다면 LG 입장에서는 충분히 성공적인 등판이 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LG의 김윤식이 2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9.02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LG전 ERA 6.75 vs 두산전 ERA 10.13

두 선발 모두 상대 팀에 좋은 기억이 많지 않다는 점이 흥미롭다. 최승용은 올 시즌 LG전 2경기 8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6.75다. 김윤식 역시 두산전 3경기에서 2.2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물론 김윤식은 모두 구원 등판이었고 표본도 작다. 결국 두 좌완이 이전 상대전적을 얼마나 지워내느냐가 경기 초반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송찬의의 뜨거운 장타력

LG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송찬의다. 1일 경기에서 로그를 상대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최근 7경기에서 홈런 4개를 기록했다.

특히 최승용과 같은 좌완을 상대로 우타자 송찬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신민재와 박해민 등이 출루한 상황에서 오스틴과 송찬의에게 장타를 허용한다면 최승용 입장에서는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수밖에 없다.

두산의 득점권 집중력

두산은 30일 키움전에서 15점을 뽑았지만 1일 LG전에서는 1점에 그쳤다. 임찬규를 상대로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내고도 양의지의 1회 적시 2루타 이후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는 상대가 대체 선발 김윤식이다. 김윤식이 선발로 나섰던 6월 두 경기에서 제구 문제를 보였던 만큼 두산은 초반부터 볼넷을 얻어내고 주자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김윤식이 스스로 흔들릴 때 얼마나 빠르게 점수로 연결하느냐가 관건이다.

불펜 싸움은 평소보다 빨리 시작될 수 있다

1일에는 로그와 임찬규가 나란히 6이닝을 책임졌다. 반면 이번에는 최승용과 김윤식 모두 긴 이닝을 확신하기 어렵다. 특히 LG는 김윤식을 대체 선발로 활용하는 만큼 일찍부터 불펜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

LG는 전날 존 케네디와 우강훈, 손주영을 활용했다. 손주영이 1.1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변수지만 전체 불펜 뎁스를 활용할 수 있다. 두산 역시 로그가 6이닝을 소화하면서 핵심 불펜을 크게 소모하지 않았다. 따라서 선발이 4~5회에 내려간다면 사실상 불펜 총력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시즌 상대전적 LG 우위

LG는 1일 승리까지 더하면서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8승 1무 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시즌 초반부터 두산을 상대로 강했고 후반기 들어 잠시 흐름이 바뀌었지만 중요한 9월 첫 맞대결을 다시 가져왔다.

두산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까지 내줄 경우 이번 3연전 열세가 확정되는 것은 물론 3위 LG와 격차도 4경기까지 벌어질 수 있다. 반대로 승리하면 다시 2경기 차로 좁힐 수 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최승용이 2일 잠실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9.02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3위 굳히기에 나서는 LG와 다시 추격해야 하는 두산의 두 번째 잠실 더비다. LG는 1일 3-1 승리로 3위에 올라섰고 두산과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두산으로서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2경기 차로 접근할 수도, 4경기 차까지 밀려날 수도 있다.

전날에는 두 팀의 선발이 모두 6이닝을 책임졌지만 이번 선발 매치업은 성격이 다르다. 최승용은 올 시즌 꾸준히 선발로 뛰었지만 LG를 상대로 2패,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했다. 반대로 김윤식은 시즌 대부분을 불펜에서 보냈고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도 3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두산전 구원 기록 역시 2.2이닝 평균자책점 10.13으로 좋지 않았다.

두산은 김윤식의 제구를 흔드는 것이 우선이다. 김윤식이 6월 선발 등판에서 볼넷 문제를 노출했던 만큼 박찬호와 김민석 등이 끈질긴 승부로 출루하고 양의지, 세베리노, 안재석이 해결하는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LG는 최승용의 LG전 피안타율이 0.324에 달한다는 점을 활용해 신민재와 박해민이 기회를 만들고 오스틴과 최근 7경기 4홈런의 송찬의가 장타로 해결하는 그림을 노릴 수 있다.

결국 LG에 약했던 최승용이 중요한 3위 추격전에서 이전의 부진을 지워낼 수 있을지, 약 세 달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김윤식이 송승기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가 승부의 핵심이다. 두 선발 모두 상대전적과 최근 선발 경험에서 뚜렷한 우위를 갖고 있지 않은 만큼 전날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불펜 운영과 타선의 집중력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은 잠실 더비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2일 잠실 두산-LG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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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도 없네"…청계천 자율주행버스로 달린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버스가 스스로 달리는 것도 신기한데, 창밖으로 야경까지 볼 수 있네요."(서울시민 박모(53)씨) 지난 22일 저녁 청계광장 '청계 A01' 정류장. 은색 자율주행버스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류장에 줄을 서 있던 시민들이 기대에 찬 얼굴로 하나둘씩 버스에 올라탔다. 운행 시작까지 20분가량 남은 시점에 이미 정원 8석이 모두 찼다. 길을 지나다니던 사람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버스 사진을 찍었다. 버스 내부에는 운전석이 있어야 할 앞자리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와 브레이크도 없었다. 그러나 버스는 일반 차량과 다름없이 도로 위를 달렸다. 옆차선에서 갑작스레 차가 끼어드는 상황에서도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였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2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정류장에 '청계 A01'이 정차돼 있다. 2026.10.22 blue99@newspim.com 서울시는 이날부터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청계 A01'의 야간 운행에 돌입했다. 청계 A01은 '청계광장~청계3가(세운상가)~청계5가(광장시장)' 4.8km를 왕복으로 오간다. 지난해 9월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됐다. 앞으로는 주간 운행을 중단하고 첫차가 오후 7시, 막차가 밤 11시에 청계광장에서 출발한다. 해당 노선에는 차량 2대가 투입돼 순환 운행한다. 양방향 총 11개의 정류소에 정차한다. 청계광장 기준 30분 간격으로 하루 9회 운영한다. 운영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맡는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에서 '청계 A01'을 검색하면 정류소 위치와 실시간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버스를 야간 시간대에 정기 운행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서울시는 청계천이 광화문·종로·을지로 일대의 관광명소와 상권이 이어지는 곳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퇴근 이후에도 산책, 식사, 관광 등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많아 심야 교통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계 A01 노선 인근에는 광화문광장, 보신각 등 명소와 종각·관철동의 음식점 거리, 을지로 상권, 광장시장 등이 위치한다. 서울시는 이번 야간 운행이 청계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명소와 상권을 하나의 교통축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청계 A01' 내부 좌석. 2026.10.22 blue99@newspim.com 이날 현장에서는 야간 시간대 운영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계광장에서 버스에 올라 광장시장에서 하차한 김모(29)씨는 "직장인들은 밤에 버스를 운영해야 탈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영 방식이 반갑다"며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면서도 자율주행버스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다. 향후에도 또 탈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율주행버스로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집트에서 여행을 왔다는 30대 마리얌씨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자율주행버스가 운행 준비 중인 것을 보고 궁금해서 타봤는데 색다른 경험이라 좋다"며 "서울의 밤거리를 구경하면서 새로운 기술까지 경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야간 시간대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452명이 버스에 탑승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일대는 밤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아 자율주행버스 야간 운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실제 서울시민과 내국인·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계 A01은 자율주행하다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안전관리자가 조이스틱으로 수동운전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시간대를 주간에서 야간으로 전환한 만큼 안전성 확보에 더욱 주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야간 시간대 시범운행을 실시하면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성을 미리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의 정규 대중교통수단 정착을 위해 단계적인 유료화를 추진한다. 서울 순환버스 요금(1400원) 수준을 고려 중이다. 우선 야간운행 초기에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탑승 시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밤을 체류와 소비의 시간으로 만드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청계 A01 야간 운행이 시민들의 야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2026-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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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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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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