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일 임단협 18차 교섭에서 결렬됐다.
- 노조는 2일부터 단계별 순환 파업에 들어간다.
- 노사는 임금·성과 배분 이견 속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동조합이 오는 2일부터 단계별 순환 파업에 돌입한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과 사측은 이날 18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사측은 올해 교섭에서 처음으로 제시안을 냈지만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예정대로 이달 2일 집행간부와 교섭위원·대의원 등이 참여하는 7시간 부분파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10일까지 산하 조직별로 부분파업을 이어간다. 3일과 7일은 정상 조업하지만, 15일에는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도 추진한다.

노사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이날까지 18차례 교섭했지만 임금 인상과 성과 배분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성과 공유, 휴가비·축하금 등의 통상임금 산입, 신규 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통해 파업권을 확보했다. 지난달 27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재적 인원 대비 66.18%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8127명 가운데 5607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5379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는 앞서 2022년 단체교섭을 파업 없이 타결해 2013년 이후 9년 만에 무분규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2023년부터 다시 매년 파업이 이어졌고 올해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가면 4년 연속 파업이다.
노사는 향후 파업과 별개로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부터 매주 2회 이뤄지던 본교섭은 3회로 늘리고 대표자·실무교섭도 병행해 협상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