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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북미대화 페이스메이커 역할…'한국 패싱' 없도록 다차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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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락 안보실장이 28일 북미 대화 재개 지원 의지를 밝혔다.
  • 한국 배제와 안보태세 이완을 막기 위한 다차원적 접근도 예고했다.
  • 한중 안보채널은 5년 만에 복원돼 정례 운영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왕이와 회담…한중 안보 고위급 채널 5년 만에 복원
11월 선전 APEC 계기 정상교류 성과 사업 준비 착수
"투자·쿠팡·전작권 현안 조정…한미 공조 강화 노력"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8일 최근 북미 대화 기류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이자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단 대북 메시지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의 연이틀 담화 등 최근 동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동시에 북미 대화 국면에서 안보태세가 이완되거나 한국이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다차원적 접근"을 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사진=뉴스핌DB]

◆트럼프 메시지·김여정 담화 겹쳐…"안보태세 이완·한국 배제 경계"

트럼프 미 대통령은 최근 공개 석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재차 언급하고 북미 정상 간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며 북미 대화 의지를 전했다.

북한에서는 김 부장이 지난 19일 국제 문제에 대한 입장문, 20일 대남 담화를 발표했다. 김 부장은 19일 담화에서 한미 연합 연습 축소 지시를 두고 "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20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안팎이 다른 이중적 언행"이라고 비난했다.

위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한미 연합 연습과 야외기동훈련(FTX)을 축소하고 북한과의 관여 의지를 계속 표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위 실장은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이며 페이스 메이커로서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 노력이 북미 대화 재개로 이어지도록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화 국면에서 유의할 점도 분명히 했다. 위 실장은 "향후 북미 대화 재개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함께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도록 미 측과 공조해 나가는 것"을 첫 번째 유의점으로 꼽았다.

위 실장은 "동시에 이 과정에서 한국의 안보태세가 이완되거나 한국이 패싱(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유의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북미 양자 구도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한국 역할과 방위 태세가 함께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당시 사진을 올렸다. [사진=트루스소셜]

◆투자·쿠팡·전작권 현안 산적…"한미 정책 공조 어느 때보다 중요"

위 실장은 이러한 작업을 원만히 진행하는 데도 "한미 간 정책 공조와 소통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미 간에 투자와 쿠팡, 안보·정보 협력,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등 다양한 현안들이 있다며 "정부는 현안들을 잘 조정해 한미 간 공조 체제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목표 속에 지난 24일 한미 외교장관 통화를 포함해 미 측과 각 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21 photo@newspim.com

◆한중 안보 고위급 채널 5년 만에 복원…"정례 운영·방중 협의"

위 실장은 지난 20일 방한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2시간 가까이 회담과 오찬을 함께한 결과도 소개했다. 당시 오전에는 이 대통령이 왕 부장을 30분간 접견했다.

위 실장은 이번 회담 의미에 대해 "2021년 12월을 끝으로 중단됐던 한국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간 대화 채널이 약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중은 이 채널을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했고 그 일환으로 상호 편리한 시기에 위 실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한중은 이 대통령의 11월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준비에도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위 실장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2차례 정상회담으로 마련된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성과를 착실히 이행하는 토대 위에서 11월 정상교류 계기 성과 사업 준비를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올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3대 평화공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건설적인 협력을 적극 당부했다.

위 실장은 "협의 과정에서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대한 한국 입장을 상세히 언급했다"며 "왕 부장은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중은 급변하는 지역·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역내 국가들이 정치적·경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계돼 있는 만큼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공통분모를 넓혀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위 실장은 "한중일 협력 재개 방안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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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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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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