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손해배상 소송에 공정위 자료 제출 의무화…피해기업 입증 쉬워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회는 20일 공정위 자료 제출 의무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불공정거래 피해기업의 손해 입증 부담을 덜도록 했다.
  • 무혐의 재조사요청권 법제화와 하도급 시효도 손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정거래법·하도급법 개정안 20일 국회 본회의 통과
법원 요구 시 공정위 사건자료 제출…비밀엄수의무 예외
무혐의 사건 재조사요청권 법제화…하도급 처분시효도 손질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앞으로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손해배상 소송을 낼 때 공정거래위원회가 보유한 사건 자료를 법원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피해기업이 스스로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관행을 개선해 손해 입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공정거래법·하도급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7.28 jk31@newspim.com

◆ 법원 요구 시 공정위 자료 제출 의무화

현행법에서도 법원은 손해배상 소송에 필요하면 공정위에 사건 기록 송부를 요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정위가 이에 응할 명시적 의무가 없었고, 자료를 내면 오히려 사업자 비밀을 지키도록 한 비밀엄수의무 위반이 될 수 있어 실제 제공이 어려웠다.

개정안은 소송 당사자가 합리적 노력으로도 증거를 확보하기 곤란한 경우, 법원이 공정위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공정위는 이를 의무적으로 내도록 했다. 자료 제출 시 비밀엄수의무 조항도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자진신고 관련 자료 ▲공정위가 작성한 자료(의결서에 명시된 자료는 제외) ▲다른 법에 따른 비공개 자료 ▲영업비밀 자료는 제출 대상에서 빠진다. 제출은 사건 처리가 끝난 뒤에 이뤄진다.

영업비밀 자료라도 손해 입증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법원이 판단하면 공정위가 제출해야 한다. 이 경우 법원은 열람 범위나 열람 대상자를 제한할 수 있고, 소송 과정에서 알게 된 영업비밀을 다른 목적에 쓰지 못하도록 하는 비밀유지명령 제도로 피해기업의 입증과 영업비밀 보호 사이의 균형을 맞추도록 했다.

법원이 소송 당사자에게 자료 제출을 명령하는 제도도 확대됐다. 명령 대상 자료를 기존 '손해의 증명·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자료'에서 '위반행위 증명에 필요한 자료'까지 넓히고, 적용 소송 범위도 담합·불공정거래행위 등 일부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손해배상 소송 전반으로 확대했다.

하도급법에도 같은 내용이 준용된다. 하도급법 위반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공정위 자료 제출이 의무화돼, 기술유용 등 불공정 하도급 피해기업의 입증과 피해구제가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모습. [사진=뉴스핌DB]

◆ 무혐의 재조사요청권 법제화…하도급 처분시효 합리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는 공정위가 무혐의 등 처분을 하지 않기로 한 사건에 대해 신고인이 재조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절차도 명문화됐다.

그동안 재신고 사건 재조사 여부는 고시에 근거한 재신고사건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해 국민이 제도를 알기 어려웠다. 개정안은 공정위가 처분을 하지 않기로 하면 그 사유를 신고인에게 문서로 통지하고, 신고인은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재조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요청의 타당성은 새로 두는 '신고인 재조사요청 심사위원회'가 심의하며, 재조사가 결정되면 기존과 다른 조사관이 사건을 맡는다.

하도급법에서는 처분시효 기산점이 손질됐다. 지금은 신고를 받아 조사를 시작한 사건의 처분시효를 '신고일'부터 계산하는데, 사건이 분쟁조정으로 넘어가 조정이 길어지면 그만큼 시효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다.

개정안은 분쟁조정에 걸린 기간을 시효 계산에서 빼도록 해, 조정 장기화로 처분시효가 사실상 단축되는 것을 막았다. 기산점도 '신고일'에서 '신고접수일'로 명확히 했다.

개정안은 정부 이송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며, 공포일부터 1년 뒤 시행된다. 공정위는 공포되는 대로 하위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