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책·서울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형 야간경제' 본격화...24시간 활력경제도시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시가 20일 서울형 야간경제 추진을 발표했다
  • 체육·문화시설 확대와 4대 야간랜드마크를 키운다
  • 2031년 야간수익 5조원·관광객 3000만명 목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시, 20일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 계획 발표
5년 뒤 야간소비 5조·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목표
2031년 소상공인 야간매출 비중 50% 달성 계획
체육시설 269곳 최대 자정·문화시설 8곳 야간 운영
DDP·남산·광화문·한강 야간명소화...각종 행사 마련
'서울 달빛야장' 5곳 운영...심야 '반딧불이버스' 운행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문화·체육·관광·상권·교통·안전·청결·위생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울형 야간경제'를 본격 추진한다.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야간에 즐길 문화·체육·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2031년 연간 야간 수익 5조원 추가 창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소상공인 야간 매출 비중 50% 이상 등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에서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 브리핑을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9기 서울의 새로운 성장 시간을 저녁 이후 시간대에서 찾고 있다"며 "야간경제라고 하면 밤 늦게까지 문을 열고 소비를 늘리는 정책을 떠올리기가 쉽다. 그러나 서울이 만드려는 야간경제는 출발점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0 blue99@newspim.com

오 시장은 "퇴근 이후 걷고 운동하고 공연을 보고 내가 사는 동네에서 여유를 누리는, 그렇게 늘어난 사람의 활동과 체류가 골목의 시당과 상점, 지역의 문화와 관광으로 이어진다"면서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질수록 도시의 경제가 살아나는 구조, 이것이 바로 서울이 만들고자 하는 야간경제의 핵심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일상 속 시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밤 ▲서울만의 매력으로 더 오래 머무르는 밤 ▲이동·안전·청결 걱정 없는 질서 있는 밤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밤 등 4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서울형 야간경제'를 조성한다.

◆ 체육·문화·공원 등 공공시설 이용시간 확대

우선 서울시는 체육·문화·공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이용시간을 확대한다. 학교·공원 등의 체육시설 269곳을 시설별 여건에 따라 최대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한강과 지천 체육시설 259곳은 조명과 이용환경을 개선해 늦은 시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민이 저녁 이후 시간에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테마형 러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광화문, 반포, 여의도 등에서 달리는 프로그램인 '7979 서울 러닝크루'도 확대 운영한다.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한 운동공간 '펀스테이션'도 18곳으로 늘린다.

산책하고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생활권 야간명소도 추가 확충한다. 수변공간을 활용한 시민 건강 플랫폼 '서울 물빛나루'를 현재 19곳에서 2030년까지 40곳으로 늘린다. 2028년까지 25개 자치구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야간명소를 조성한다.

서울숲과 매헌시민의숲 등 도심 공원에는 정원극장과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권역별 공원에서는 요가․스트레칭 등 하루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문화시설 야간 개방을 활성화한다. 현재 주 1일 야간 개방하는 시립 박물관·미술관 등 8개 문화시설을 오는 9월부터 주 5일(밤 9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 뮤지엄 나이트' 행사를 통해 가족 역사기행, 학예사와 함께하는 야간 전시 토크 등 시설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9~11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부터 상시 운영한다. 서울공예박물관 야외마당, 세종문화회관 옥상·뒤뜰, 대학로 등 도심 속 공간도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공연과 전시가 끝난 뒤에도 시민이 머물고 문화가 이어지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어르신의 저녁에도 활력을 더한다.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평일 주 2회 저녁까지 개방한다. '우리동네 활력충전소'에서는 별빛체조·별빛댄스·작은 음악회 등을 운영한다.

◆ DDP·남산·광화문·한강 4대 야간 랜드마크 육성

서울시는 DDP·남산·광화문·한강을 4대 야간 랜드마크로 집중 육성한다. 각 공간의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주변 상권까지 활력을 확산한다.

DDP·동대문은 오는 9월부터 'DDP 365 라이트'를 시범운영한다. 패션·디자인·먹거리·쇼핑을 연계해 365일 머무는 야간거점으로 만든다.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가 동대문 일대 상권으로 확산되도록 한다.

남산은 백범광장 '감성 캠프닉'과 야간 단풍길, '반딧불 정원' 등을 통해 숲과 야경을 함께 즐기는 도심 힐링명소로 육성한다. 명동의 활기와 남산의 휴식을 하나의 야간 관광축으로 연결한다.

광화문은 '감사의 빛', 서울라이트 광화문, '시티캔버스',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연계해 역사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야간 공간으로 만든다. 야외도서관과 거리공연도 확대해 일상 속 방문을 유도한다.

한강은 '한강 밤핑', 드론라이트쇼, 빛섬축제 등을 확대해 사계절 야간명소로 육성한다. 뚝섬 경관조명을 개선한다. 2027년 잠원~동호대교 구간을 '빛의 호수, 서울 동호'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의 산과 사찰, 스포츠와 축제도 야간 콘텐츠와 결합한다. 도심 야경을 즐기는 K-등산과 사찰 명상 등 서울의 자연과 전통을 밤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만든다. 경기와 축제를 즐긴 시민·관광객의 발길을 인근 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연결한다.

지역의 먹거리와 골목상권을 야간 콘텐츠로 만드는 '서울 달빛야장'은 올해 5곳에서 시작해 2028년 25곳으로 확대한다. 노포와 골목맛집을 발굴하고 공간 개선과 브랜딩, 마케팅을 함께 지원해 지역마다 특색 있는 야간명소로 육성한다.

◆ 야간명소 잇는 '반딧불이버스' 운행...안전·청결 관리

서울시는 심야교통·치안·응급대응·거리 청결을 보강한다. 오는 10월부터 기존 심야버스(N버스)에 더해 홍대·광화문·DDP·명동·강남 등 주요 야간명소와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심야 '반딧불이버스'를 운행한다.

기존 N버스가 도심과 주거지를 연결해 귀가를 지원한다면, 반딧불이버스는 주요 야간명소와 거점 사이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운영 이후 이용수요와 혼잡도를 분석해 수요가 많은 구간은 증차하고, 내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연계한 노선 확대도 검토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요 야간거점은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 AI 기반 인파 감지 CCTV를 활용해 밀집과 혼잡을 실시간으로 살핀다. 서울시와 보건소·소방·병원을 연계한 거점별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위험은 조기에 감지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과 주요 상권에는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49명)를 배치한다. 또 내년부터 서울보안관(100명)을 도입해 순찰을 강화한다. 지구대·파출소와 연계해 늦은 밤 골목길까지 빈틈없이 살핀다.

청결 관리도 강화한다.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청결기동대 150명을 투입한다. 무단 투기 우려 지역에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하고 쓰레기 수거를 확대한다. 자치구·상인회와 함께 거리 청결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는 관리체계를 갖춘다.

◆ 야간경제 관련 조례·조직 마련...상생특구·브랜드 지정

서울시는 야간경제가 몇 번의 행사나 특정 지역의 유행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와 협력체계, 데이터와 브랜드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야간경제 정책의 기본방향과 지원근거를 담은 '야간경제 활성화 기본조례'를 마련한다. 9월에는 '서울야간경제위원회'를 출범시켜 기본계획·상생특구·규제개선 등을 자문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야간 콘텐츠와 상권을 집중 육성하는 '야간경제 상생특구'도 추진한다.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을 바탕으로 재정지원과 규제개선, 교통·안전 인프라를 연계해 랜드마크의 활력이 인접 상권과 생활권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한다.

흩어진 야간 콘텐츠는 통합브랜드로 묶는다. '서울 나이트 맵'을 통해 야간명소와 프로그램, 이동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민간 플래폼 협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의 밤을 더 쉽게 찾고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야간 수익·외국인 관광객·소상공인 야간 매출 비중 증가 목표

오 시장은 "체류시간, 지역 상권 매출, 주민 불편과 안전까지 데이터로 분석해 효과는 키우고 문제는 바로바로 풀겠다"며 "5년 뒤에는 연간 야간 수익 5조원 추가 창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소상공인 야간 매출 비중 5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저녁은 이미 달라지고 있다. 정책은 시민보다 한 발 늦게 그 변화를 따라가서는 안 된다"며 "서울의 밤이 풍요로워지면 시민에게는 더 나은 삶의 시간이 생기게 된다. 도시에는 더 큰 활력과 기회가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이어"그 변화가 골목과 상권을 살리고 관광객을 더 오래 머물게 하는 서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24시간 활력이 이어지면서 시민의 삶과 도시의 경쟁력이 함께 커지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