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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특징주] BP, 북해 유전 공개 매물로 내놨다… 60년 북해 시대 막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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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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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P가 31일 북해 사업 전체 공개 매각을 발표했다.
  • 60여년 북해 사업을 접고 자산 재편에 나섰다.
  • 이타카에너지·네오넥스트플러스가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초해 전문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작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파이낸셜타임스(FT) 7월 31일자 보도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의 글로벌 석유 메이저 BP가 31일(현지시각) 북해 사업 전체를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960년대 중반 북해 유전 사업에 뛰어든 이후 60여년 만에 BP의 북해 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이다. 

BP는 작년 말과 올해 초에 걸쳐 북해 석유·가스 유전을 약 20억 파운드에 매각하는 협상을 이타카에너지(Ithaca Energy)와 진행했지만 가격과 거래 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됐다. 이에 따라 특정 인수 후보와의 협상을 접고 공식적인 공개 매각 절차를 개시한 것이다. 

BP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BP는 이날 메그 오닐 최고경영자(CEO) 성명을 통해 북해 사업에 대한 공식 매각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닐 CEO는 "북해 사업은 다른 회사의 일부가 되는 것이 더 나은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BP는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가장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에 자본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해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와 경쟁력 있는 자산,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추고 있으며 바로 이러한 강점들이 이 사업의 다음 장을 뒷받침할 준비가 된 새로운 소유주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는 이타카에너지와 네오넥스트플러스(Neo Next+)가 꼽히고 있다. 

이타카에너지는 이스라엘의 데렉그룹(Delek Group)과 이탈리아의 에니(Eni)가 최대 주주이고, 네오넥스트플러스는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하이텍비전(HitecVision), 렙솔(Repsol)의 합작회사이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리스타드는 BP의 북해 사업 가치를 약 26억달러로 추산했다. 리스타드의 애널리스트 매트 쿠퍼는 "BP가 단독 입찰 상황을 피하기 위해 경쟁 입찰자를 추가로 끌어들이려 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BP는 1964년 북해 지역 유전 탐사 면허를 취득했고, 1975년 포티스 유전에서 첫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포티스 유전은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전성기 때 하루 18만 배럴 이상을 생산했다. 당시 영국 전체 석유 소비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했다.

포티스 유전의 생산량이 감소하기 시작하자 BP는 2003년 이 유전을 미국 기업 아파치(Apache)에 매각했다. 이는 메이저 석유회사들의 북해 철수를 상징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북해 사업의 비중은 크게 줄어 BP 전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 이상에서 4% 수준으로 감소했다. 현재 5개의 생산 허브에서 1100여명이 일하고 있다. 하루 생산량은 10만 배럴 미만이다. BP의 전 세계 생산량 230만 배럴이다.

한편 BP는 2027년 말까지 총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90억~1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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