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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디웨이브 퀀텀 ② 경쟁 심화 속 성장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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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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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웨이브는 8월 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나스닥 이전·NSF 보조금으로 성장 기대를 키웠다.
  • AT&T 등 소수 대형 고객 의존과 현금 소진, 높은 밸류에이션 등 재무·사업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이다.
  • 양자컴퓨팅이 AI 다음 혁신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AT&T 계약 확대가 디웨이브 상업화 능력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양자컴퓨팅 도입 확산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
디웨이브 매출 성장 가능성과 기술 발전 기대
나스닥으로 상장 이전 및 NSF 보조금 확보

이 기사는 7월 28일 오후 4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디웨이브 퀀텀 ① AT&T와 양자컴퓨팅 계약 확대>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8월 6일 2분기 실적 발표 예정…나스닥 이전·NSF 보조금도 호재

디웨이브 퀀텀(종목코드: QBTS)은 오는 8월 6일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주당 0.09달러의 손실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주당 0.08달러 손실과 비교되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403만달러 안팎으로 예상된다.

로젠블라트의 매크피크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에 눈에 띄는 대형 시스템 판매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지난 분기 체결한 1000만달러 규모 계약의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하며 회사가 월가 전망치 범위(300만~660만달러)의 상단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웨이브의 '어드밴티지2' 어닐링 퀀텀 프로세서(QPU) [사진=업체 홈페이지]

벤치마크의 모블리 애널리스트는 디웨이브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잔여 계약 이행 의무(RPO)가 향후 12개월 매출에 대한 시장의 가시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러한 예측 가능성이 최근 두 분기 동안 빠르게 개선되며 위험을 크게 낮췄다고 평가하고, 2026년과 2027년 매출 전망치에는 "긍정적 편향"이 있다며 수주 모멘텀이 남은 한 해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디웨이브는 이 밖에도 몇 가지 주요 소식을 발표했다. 회사는 필요한 모든 상장 요건을 충족해 2026년 7월 27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상장을 이전했으며, 종목코드 QBTS는 그대로 유지했다. 상장 이전에 앞서 배러츠 CEO는 나스닥이 "미래 기술을 만들어가는 기업들의 시장"이라며 이번 이전이 회사에 적합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결함성 양자컴퓨팅 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으로부터 160만달러의 보조금을 받았으며, 2026년 9월에는 오류 인식 프로그래밍을 위한 듀얼 레일 기술을 통합한 최초의 게이트모델 양자컴퓨팅 시뮬레이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웨이브는 1999년 창업 이후 IBM 등 경쟁사들이 선호하는 게이트모델 방식을 잠시 시도했다가 어닐링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올해 초 이뤄진 퀀텀서킷 인수는 2021년 처음 발표했던 게이트 기반 양자컴퓨팅으로의 복귀를 실현한 것이며, 지난 6월에는 게이트모델 시스템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며 2032년까지 100만 회 이상의 연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러한 이중 플랫폼 전략은 디웨이브가 더 다양한 문제에 적합한 시스템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며, AT&T와의 협업은 회사 핵심 기술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 회의적 시각도 존재…"밸류에이션 과도, 매출 전망 지나치게 낙관적"

다만 이러한 호재성 소식들이 모든 투자자에게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 멜리사 터커는 디웨이브가 "동종 업체들에 비해 매출이 뒤처지고 기술 로드맵도 지연되고 있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평가하며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터커는 월가의 매출 전망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양자컴퓨터를 판매하는 분기를 제외하면 디웨이브의 분기 매출은 300만달러를 넘긴 경우가 드물었다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매출을 400만달러로 전망하고 있지만, 터커는 회사가 이 수치에 도달한다면 "기분 좋게 놀랄 것"이라며 자신의 예상치는 오히려 350만달러에 가깝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교에 어드밴티지2(Advantage2™) 어닐링 양자컴퓨터를 연말까지 2000만달러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을 반영하더라도 2026년 매출은 약 3500만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으며, 연말까지 추가 판매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매출 전망을 근거로 할 때 디웨이브의 밸류에이션은 주가매출비율(PSR) 기준 약 171배에 달하는데, 이는 터커가 "업계에서 가장 유리한 입지를 갖춘 기업"으로 꼽은 아이온큐와 인플렉션 두 회사에 부여된 배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아이온큐가 지난 1월 파운드리 업체 스카이워터 인수에 합의한 점도 디웨이브에는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디웨이브가 파운드리 파트너로 스카이워터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가 디웨이브의 어닐링 기술 로드맵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터커는 "스카이워터가 디웨이브와의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디웨이브가 더 이상 스카이워터의 최우선 전략 파트너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투자자가 짚어야 할 리스크

이번 계약 확대가 여전히 소수의 대형 고객사에 의존하는 구조라는 점도 유의할 대목이다. AT&T와 같은 제한된 수의 대형 기업·정부 고객에 의존하는 구조는 새로운 계약을 통해 사용자 기반이 확대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무적으로도 디웨이브는 여전히 초기 단계 기업의 특징을 안고 있다. 최근 12개월 매출은 1240만달러에 불과했으며, 월가는 올해 매출을 4250만~4280만달러, 내년에는 8580만~8610만달러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4개 분기 동안 잉여현금흐름에서 1억270만달러를 소진했고, 순손실은 3억6800만달러에 달했다. 시간이 지나며 사업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신규 자본을 유치할 경우 기존 주주들은 지분 희석에 직면할 수 있다.

경쟁 구도 역시 만만치 않다. 양자컴퓨팅 산업에는 아이온큐, 리게티 등 신생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뿐 아니라 IBM,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알파벳 등 기존 대형 기술 기업들까지 뛰어들며 경쟁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맥킨지는 2025년 기준 양자컴퓨팅 산업 전체 매출을 10억달러 수준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디웨이브가 현재로서는 산업 내에서 아직 미미한 존재임을 보여주는 수치이기도 하다. 애널리스트들은 상업적 계약 실행 능력과 경쟁사 대비 차별화 여부를 디웨이브의 핵심 리스크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한편 디웨이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기술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발표한 행정명령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도 거론된다. 전 세계 100곳이 넘는 기관이 복잡한 연산 및 최적화 문제 해결을 위해 디웨이브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양자컴퓨팅 응용에 초점을 맞춘 회사의 전략을 보여준다.

◆ 그럼에도 커지는 기대…AI 다음은 양자컴퓨팅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팅을 AI의 뒤를 잇는 다음 기술 혁신으로 주목하는 시각이 강하다. 맥킨지는 2040년까지 양자컴퓨팅이 전 세계 기업들에 최대 2조7000억달러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며, 신약 개발부터 사이버보안, 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몇 가지 지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선 AT&T가 시범 배치 수준에서 장애 감지, 기술자 배치 경로, 트래픽 관리 전반에 걸친 더 폭넓은 도입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하는지, 이것이 장기적이고 다양한 응용 분야를 아우르는 계약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아울러 다른 대형 통신사나 인프라 기업들이 유사한 양자 최적화 업무 흐름을 도입하는지, 디웨이브가 양자 및 기존 방식의 최적화 경쟁사들 사이에서 자사 제품을 어떻게 포지셔닝하는지, AT&T의 게이트모델 시스템 평가가 실제 보안이나 통신 프로젝트로 구체화되는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디웨이브 주가는 지난 1년간 12.75달러에서 46.75달러 사이의 넓은 변동폭을 보여왔다. 상업 운영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초기 단계 기업 특성상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존한다. 다만 회사의 수주 잔고는 2026년 1분기 크게 늘었는데,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교에 2000만달러 규모의 컴퓨터 시스템을 판매했고, 포춘 100대 기업에 속하는 한 고객사와도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접근을 제공하는 1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결국 이번 AT&T와의 계약 확대는 디웨이브가 실험실 수준의 기술력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상업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소수 대형 고객 의존도, 지속적인 현금 소진,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등은 여전히 투자자들이 면밀히 살펴야 할 변수로 남아 있다. 8월 6일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는 이러한 기대와 우려가 실제 숫자로 어떻게 확인되는지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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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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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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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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