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핀란드 연구진이 20일 초로기 치매 환자 생산성 감소가 진단 15년 전부터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 치매 치료 패러다임이 조기 발견·치료로 이동하며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기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피플바이오는 혈액 검사 제품 알츠온으로 조기진단 인프라를 확대하며 글로벌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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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5세 이전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Young-Onset Dementia)' 환자가 진단을 받기 최대 15년 전부터 업무 생산성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기술을 보유한 '피플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치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조기진단 시장도 함께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핀란드 동부대학(UEF) 연구진이 최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Neurolog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초로기 치매 환자는 진단을 받기 최대 15년 전부터 업무 생산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환자 1인당 누적 생산성 손실을 약 7만4577유로(약 1억2800만원)로 추산했다. 국내에서도 치매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약 10%는 65세 미만에서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환자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치매 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조기 발견 후 치료'로 이동하면서 조기진단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항아밀로이드 계열 치료제는 질환 초기 단계에서 사용할수록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는 진단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피플바이오'는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제품 '알츠온(AlzOn)'을 상용화해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알츠온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제품이다. 단순히 아밀로이드 단백질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뇌 신경세포를 공격하고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Oligomerization)'를 정량 측정하는 독자 기술을 적용했다.

피플바이오는 수탁검사기관과 병원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조기진단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 성장과 함께 혈액 기반 조기진단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초로기 치매는 환자 본인의 경제활동 중단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까지 동반되는 만큼 사회적 비용이 매우 크다"며 "증상이 나타난 이후가 아니라 건강한 시기의 정기 검진을 통해 위험도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플바이오는 수탁검사기관과 대형 병원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조기 진단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왔다"며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이 혈액 기반 검사 중심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이 지난 2025년 92억달러(약 13조 6564억원)에서 오는 2033년 215억달러(약 32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진단 분야는 연평균 1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