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현장 포커스] 기대에 응답한 블레인·세베리노·아빌라...후반기 판도 바꿀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NC·두산·SSG가 17일 새 외국인 선수로 후반기 반등을 노렸다.
  • 크림·세베리노가 타선에서 출루·해결사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 아빌라는 16일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내며 SSG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창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후반기 KBO리그 순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7월 한국 땅을 밟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각 팀이 과감한 결단 끝에 영입한 블레인 크림(NC), 유니오 세베리노(두산), 페드로 아빌라(SSG)가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며 후반기 판도를 뒤흔들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선수는 NC의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이다. NC는 올 시즌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2024년 KBO리그 홈런왕 맷 데이비슨과 결별을 선택한 것이다. 데이비슨은 NC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부터 46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3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거포 가운데 한 명으로 활약했다.

[서울=뉴스핌] 7월부터 KBO 무대에서 뛰고 있는 NC의 블레인 크림(왼쪽부터), 두산의 세베리노, SSG의 아빌라. [사진 =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2026.07.17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세 번째 시즌은 달랐다. 타구의 질은 여전했지만 예전처럼 담장을 넘기는 힘이 사라졌다. 잘 맞은 타구도 펜스 앞에서 잡히는 장면이 반복됐고, 장타율이 0.633→0.619→0.456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떨어져 장타 생산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결국 전반기 8홈런에 그친 NC는 더 이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시즌 중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NC가 선택한 선수는 미국 마이너리그 통산 728경기에서 타율 0.290, 134홈런, 530타점, 출루율 0.370, 장타율 0.499를 기록한 블레인 크림이었다. 구단은 장타력 못지않게 뛰어난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블레인은 기대에 걸맞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2일 창원 삼성전에서는 안타 없이 볼넷만 3개를 골라내며 상대 투수들을 괴롭혔다. 특히 마지막 타석에서는 10구까지 이어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끈질긴 승부 능력을 보여줬다. 이어 4일 광주 KIA전에서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고, 7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폭발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유일한 아쉬움은 장타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16일 창원 두산전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리며 한국 무대 첫 장타까지 신고했다. 이날까지 6경기에서 꾸준히 출루하며 NC가 기대했던 '출루와 장타를 겸비한 4번 타자'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데이비슨과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출루 능력을 바탕으로 중심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은 NC 입장에서 반가운 변화다.

[서울=뉴스핌] NC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블레인이 7일 대전 한화전에서 4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7.17 wcn05002@newspim.com

두산도 후반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시즌 초 기대를 모았던 다즈 카메론은 장타력과 해결사 능력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류승민과 김민석 등 젊은 외야수들이 성장하면서 외야보다 코너 내야 보강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두산은 카메론을 정리하고 코너 내야 수비가 가능한 세베리노를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

세베리노는 한국 무대를 밟기 전부터 꾸준한 공격력을 인정받았던 선수다. 미국 마이너리그와 멕시코리그를 오가며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을 꾸준히 보여줬고, 특히 올해 멕시코 리그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에서 54경기에 나와 타율 0.340, 5홈런, 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1로 맹활약하며 두산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데뷔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16일 창원 NC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첫 경기라는 부담감에도 초구부터 노리는 적극적인 스윙으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9회에 맞이한 2사 1, 2루 득점권에서도 침착하게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중심 타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두산이 기대했던 해결 능력을 첫 경기부터 보여준 셈이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세베리노가 16일 창원 NC전에서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7.17 wcn05002@newspim.com

투수 가운데서는 SSG의 새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가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SG는 올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방출하고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아빌라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총액 40만 달러. 메이저리그 통산 72경기에서 146.1이닝을 던져 8승 4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고,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에서도 선발 경험을 쌓은 검증된 투수였다.

데뷔전은 기대 이상이었다. 16일 인천에서 KIA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아빌라는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KBO리그 첫 승까지 챙겼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5㎞를 찍었고, 투심과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자유자재로 섞으며 KIA 중심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김도영-나성범-카스트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4회는 그의 구위를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었다.

SSG 이숭용 감독이 "팀 분위기를 바꿔줄 투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던 기대에도 완벽하게 부응했다. 무엇보다 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한 땅볼 유도 능력과 공격적인 승부는 SSG 선발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서울=뉴스핌] SS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빌라가 16일 인천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사진 = SSG 랜더스] 2026.07.17 wcn05002@newspim.com

아직 세 선수 모두 한국 무대에서는 첫발을 내디딘 단계다. 하지만 데뷔 초반 보여준 모습만 놓고 보면 각 팀이 왜 외국인 교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는지는 충분히 설명된다. 크림은 출루 능력과 콘택트, 세베리노는 해결사 본능, 아빌라는 압도적인 구위로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후반기 순위 경쟁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NC와 두산은 가을야구 진출, SSG는 하위권 탈출이라는 목표를 안고 있다. 세 팀의 공통점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 평가를 내리기에는 이르지만, 7월 새 얼굴들의 첫인상만큼은 분명 합격점이다. 이들이 지금의 흐름을 시즌 끝까지 이어간다면 후반기 KBO리그 판도를 바꾸는 가장 큰 변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