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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중 장수 바꿨다… '드론 전략' 구축의 주인공 페도로우 국방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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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5일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을 취임 6개월 만에 전격 경질했다.
  • 드론 군대 구축과 스타링크 활용으로 전황을 바꿨던 페도로우는 군 수뇌부와의 갈등·징병 개혁 난항 속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 키이우 등 전국에서 시민들이 경질에 항의 시위를 벌였고, 페도로우가 다른 요직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취임 6개월 만에 교체… 시르스키 군 총사령관과의 갈등설
전쟁 초기 부터 '드론 군대' 구축 주장… 스타링크 도입 주도
경질 소식 알려지자 전역에서 시민들 항의 시위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략을 사실상 구축해 전쟁 양상을 근본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35세의 혁신가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이 15일(현지 시각) 취임 6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경질됐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많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는 그의 경질이 알려지자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다.

지난 12일 총리가 포함된 개각을 발표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도로우 장관의 교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젤렌스키는 다만 "국방부와 군 수뇌부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페도로우와 군 지휘부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관측을 사실상 확인했다. 

1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 전격 경질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취임 6개월 만에 전격 경질… 전쟁 초기부터 '드론 군대' 구축 주장

페도로우 장관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국방장관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자신이 물러나게 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앞으로도 (내가) 국방부에 오게 된 본래의 사명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그것은 비대칭 전략과 혁신의 속도, 조직의 힘을 통해 적을 물리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재임 중 이룬 주요 성과를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사용을 차단해 적의 드론전 수행 능력을 크게 떨어뜨렸고, 예산이 없는 국방부를 물려받았지만 1인칭 시점(FPV) 드론과 정찰 드론, 요격 드론, 장거리 공격 등에 투자해 4개월 동안 전년도 전체보다 더 많은 드론을 조달했다고 했다. 

또 '로지스틱스 록다운(Logistics Lockdown)' 프로그램을 별도 예산으로 출범시켜 러시아군의 보급망을 차단하고 크림반도 고립을 시작했으며, '드론 라인(Drone Line)'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계속해 무인체계부대의 드론 조달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최신 드론 돌격부대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기술 중심의 전투부대를 육성했다고도 했다. 

그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과제로 국방부 조직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기준과 상식에 맞게 완전히 개편하지 못했고, 개혁을 방해하는 인사들을 더 과감하게 교체하지 못한 점을 들었다.

하지만 그는 "영웅적인 우크라이나 국민이 결국 이러한 제도적 문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마지막 문장을 "앞으로 계속될 겁니다(To be continued)"라고 썼다. 

뉴욕타임스는 "페도로우는 수년 간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전쟁 수행을 가장 적극적으로 주장해온 인물"이라며 "그의 퇴진은 훨씬 규모가 큰 러시아군에 맞서기 위해 추진해온 혁신 중심 전략의 향방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로이터 통신은 "페도로우는  전쟁 초기부터 '드론 군대(army of drones)' 구축을 주장했으며, 이후 드론은 전장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지지자들 "그가 전황을 유리하게 바꿨다"… 개혁 드라이브, 군 수뇌부와 충돌

페도로우 지지자들은 그가 드론 구매를 대폭 확대하고 러시아 부대의 스타링크 사용을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전황을 우크라이나에 유리하게 바꿨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시작되자 스페이스X 소유주 일론 머스크에게 스타링크 서비스를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 요청했고 머스크는 즉시 이를 허용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수만 대의 스타링크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 지휘관들은 이를 전장 통신의 핵심 기반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페도로우는 또 올해 2월에는 스타링크 측과 협력해 러시아군의 무단 사용을 차단했다.

그는 장관 취임 이후 러시아군에 매달 5만 명의 사상자를 입히고 러시아의 공중 공격 능력을 무력화하며 러시아 경제를 약화시키는 것을 승리 전략으로 제시했다.

부패와 운영 부실 논란이 이어졌던 국방부를 데이터 기반으로 개혁하는 작업에도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는 또 징집 제도를 보다 공정하게 개혁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약속했지만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그는 약 100만 명 규모의 군에 대한 복무 계약 개편과 특히 보병 급여 인상을 약속했지만 현역 장병들은 그 방안이 신규 입대자에게만 유리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로이터 통신은 "국방부와 군 조직 전반을 개혁하려는 그의 시도는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군 총사령관과의 갈등을 초래했으며 오랜 과제였던 징병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했다. 

■ 시민들 분노·항의 시위… "러시아가 축하할 일" "총사령관을 해임하라"

페도로우의 경질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분노와 항의를 불러 일으켰다. 

16일 우크라이나의 여러 도시에서는 전쟁 중 보기 드문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대통령실 앞으로 몰려가 "부끄럽다" "왜?" "러시아인들이 축하하고 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일부 시위자들은 시르스키 총사령관의 해임을 요구했다. 

한편 페도로우가 이후 다른 직책을 맡을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젤렌스키 정권에 기여한 공로를 감안할 때 완전히 정부 요직에서 배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 젤렌스키 대통령 당선 일등공신… 다른 직책 맡을 가능성도

현재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바실리우카에서 태어난 페도로우는 요즘도 러시아의 폭격과 드론 공격을 매일 받고 있는 자포리자에서 성장했다.

마케팅 전문가였던 그는 지난 2019년 대선 당시 유명 TV 진행자였던 젤렌스키 후보의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총괄했고, 젤렌스키는 압승했다. 

28세였던 페도로우는 이후 초대 디지털전환부 장관으로 임명돼 기술 중심 개혁을 추진했고 지난 1월 14일 국방장관에 임명됐다.

로이터 통신은 "35세의 테크 전문가이자 개혁 성향인 페도로우는 지난 2019년 젤렌스키 대통령이 처음 집권한 이후 지금까지 장관직을 맡아온 마지막 인물이었다"고 했다. 

새 총리로 지명된 에너지 기업 경영인 출신의 세르히 코레츠키는 현 내무장관인 이호르 클리멘코를 새 국방장관에 임명하기로 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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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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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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