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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李대통령, 나토서 K-방산 과시…'글로벌 4대 방산 강국'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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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나토 방산포럼에서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을 제안했다
  • 캐나다 잠수함 수주 실패를 계기로 나토 동맹의 벽을 넘고 조달시장 진입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 전문가들은 신속 조달·상호운용성 강점을 바탕으로 권역별 맞춤 전략과 AI·드론 기술 확보를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나토 파트너십 2.0 제안…조달시장 진입 기반 마련
캐나다 잠수함 고배 딛고, '나토 동맹의 벽' 넘어야
신속 조달과 상호운용성…K-방산의 글로벌 확장성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무대에서 K-방산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산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신속한 조달 능력을 과시하고 나토 표준에 맞춘 상호운용성 강화를 자신했다.

이는 최근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무산으로 실감한 나토 동맹의 벽을 허물어 한국이 세계 방산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재명(왼쪽) 대통령이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 도착해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07.07 [사진=청와대]

◆ 한-나토 파트너십 2.0 제안…조달시장 진입 기반 마련

이 대통령은 '나토 방산포럼' 4세션 기조연설에서 "단순히 무기체계를 거래하는 현재의 방산 협력을 넘어 무기체계를 함께 연구하고 생산하며 운용하는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생산 역량과 검증된 기술력이 나토의 오랜 노하우와 합쳐진다면 양쪽의 안보 역량은 지금보다 훨씬 강력해질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현지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나토 측에 공동 연구와 생산, 운용을 골자로 하는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을 전격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첨단 기술의 공동 개발과 방산 표준 통일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을 의미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나토와의 조달 협력 체계를 강화해 연간 15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나토 공동조달 시장에 국내 방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산포럼' 4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8 photo@newspim.com

◆ 캐나다 잠수함 고배…'나토 동맹의 벽' 넘는다

이 대통령이 나토 방산포럼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선언한 배경에는 얼마 전 고배를 마신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의 교훈이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잠수함 수주 사업 경쟁자인 독일과 비교해 한국이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철저한 납기 능력을 앞세워 유력한 후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종 수주에는 이르지 못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수주가 무산된 주요 원인으로 강고한 '나토 동맹의 벽'을 꼽는다. 캐나다가 안보와 직결된 대형 프로젝트에서 기존 나토 동맹국 간의 결속력과 네트워크를 우선시했다는 분석이다.

청와대는 나토 정상회의와 방산포럼을 발판 삼아 서방 안보 공동체 내부의 네트워크 격차를 좁히고 최고위급 외교를 강화해 향후 대형 수주전에서의 보이지 않는 진입 장벽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는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한국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 번 분명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연구 개발과 수출 지원, 국제 협력 강화까지 한국 잠수함이 세계 바다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게 될 그날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대표들과 함께 소인수회담을 진행하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7.07 [사진=청와대]

◆ 신속 조달과 상호운용성…K-방산의 글로벌 확장성

전문가들은 K-방산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평가한다.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유럽 내 국방비 증액 흐름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한국 방산의 최대 강점은 압도적인 신속 조달 능력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인 대량 생산 라인을 가동하며 적기에 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나토 회원국들의 무기 체계와 바로 맞물려 돌아가는 높은 기술적 호환성(상호운용성)은 시장 확장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미 폴란드 등과의 대규모 계약을 거치며 유럽 현지에서 신뢰도를 증명한 만큼 이번 파트너십 2.0 격상으로 기술 표준을 일치시킨다면 동맹국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안착할 수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미래전 혁신 분야에서도 공동 개발 기회가 확대돼 글로벌 4대 방산 강국 진입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나토 방산포럼' 4세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7.07 [사진=청와대]

◆ "K-방산, 이미 글로벌 수준…권역별 맞춤형 전략 추진해야"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방산은 이미 글로벌로 진출하고 있다. CPSP에서 독일과 경쟁한 것만으로도 이미 글로벌 수준"이라며 "이제는 그에 맞는 군사외교와 방산 수출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 수석연구위원은 "이 대통령이 나토에 적극적으로 방산 협력을 요청한 것도 중요하고 우크라이나에 1억 달러(1500억 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한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신 수석연구위원은 "CPSP 이전에 유럽연합(EU)의 무기 공동 구매 금융 프로그램인 '세이프(SAFE)'에 가입하거나 협력을 강화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방산 수출에는 권역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 수석연구위원은 "나토와는 자유주의 시장경제, 국제질서 공동협력,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상호연계성이라는 공감대를 만들 수 있다"며 "더 적극적으로 협력을 전개하고 세이프에 가입하는 식의 전략이라면 현재 불균형 운동장을 균형있는 운동장으로 바꿔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중동권이나 동남아시아, 미국의 경우는 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는 게 신 수석연구위원의 판단이다. 중동권은 아랍에미리트와의 전략적 제휴나 무기체계 경쟁력으로 승부하고 미국에서는 미국의 수출 요건과 한미 조선협력 구상인 '마스가(MASGA)'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신 수석연구위원은 "근본적인 체질 개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전쟁은 AI와 드론으로 재편된다. 그 분야의 기술을 획득하고 격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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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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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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