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에이비엘바이오, 'ABL111' 임상 속도전…"2030년 3상 데이터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에이비엘바이오는 7일 ABL111·ABL001 개발과 상업화 전략을 발표했다.
  • ABL111은 FDA 패스트트랙으로 3상 가속해 위암 1차 치료제 및 직접 상업화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 ABL001·ABL301 등 파이프라인은 파트너사와 임상·공동연구를 지속하며 BBB 셔틀 등 차세대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담도암 치료제 ABL001, 연내 FDA 허가 신청
일라이 릴리·GSK와 파트너십 순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ABL111은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상업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미국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지바스토미그(ABL111)'의 임상 3상 데이터가 오는 2030년 발표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7 sykim@newspim.com

ABL111은 클라우딘 18.2(Claudin18.2)와 면역 T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노바브릿지는 ABL111의 위암 1차 치료제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ABL111은 궁극적으로 1차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계기로 허가용 임상 3상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게 된 만큼 개발 속도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위암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졸베툭시맙은 클라우딘18.2 발현율이 높은 환자(75% 이상)가 주요 투여 대상이다. 반면 ABL111은 클라우딘18.2 발현이 1% 이상이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치료제보다 사용할 수 있는 환자 풀이 훨씬 넓어질 수 있는 셈이다.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효과가 확인됐다는 점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현재 ABL111은 클라우딘18.2 양성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음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화학요법인 폴폭스(FOLFOX) 및 PD-1 억제제 '니볼루맙'과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11의 사업화 전략에 대해서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대표는 "ABL111을 반드시 기술이전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술이전과 직접 상업화 등 모든 비즈니스 모델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바브릿지와 함께 ABL111의 가치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 약물과의 차별성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임상 3상을 빠르게 진행하면 경쟁 약물과 개발 속도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졸베툭시맙은 이미 허가를 받았지만 부작용 측면에서는 ABL111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담도암 2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L001'의 FDA 허가 신청 일정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연내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을 제출해 2027년 이후 허가받겠다는 목표다.

ABL001은 미국 바이오기업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글로벌 개발을 맡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독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컴퍼스는 현재 미국에서 담도암 2차 치료제로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며 FDA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FDA와의 미팅에 담도암 환우 멤버들이 참여해 (신약 허가를) 설득하는 작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에서는 여러 약들이 환우들의 요청에 의해 실제로 허가받은 케이스들이 꽤 된다"고 설명했다.

올 초 에이비엘바이오의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ABL301을 개발 우선순위 조정 대상으로 거론한 것과 관련한 입장도 내놨다. 이 대표는 "해당 내용이 발표되고 나서 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30% 빠졌으나, 사노피로부터 ABL301의 후속 임상에는 문제가 없으며 바이오마커가 준비되는대로 임상을 시작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공동연구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파트너사인 일라이 릴리는 당초 회사가 예상했던 개발 일정보다 더 빠른 속도를 요구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당초에는 올해 말 후속 물질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릴리는 이보다 일정을 더 앞당기길 원하고 있다"며 "바이오 USA 기간에는 에이비엘바이오 연구진 10명이 릴리 보스턴 연구소를 방문해 공동연구위원회(JRC) 미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릴리 측은 앞으로도 매년 양사가 번갈아 공동연구위원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며 "오는 11~12월에는 릴리 연구진이 에이비엘바이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GSK와는 대면 회의보다 이메일과 화상회의를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GSK는 이메일과 줌(Zoom) 미팅을 통해 개발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충분히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차세대 혈액뇌관문(BBB) 셔틀 기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BB 셔틀은 회사의 매우 중요한 전략 사업"이라며 "트랜스페린수용체(TfR) 기반뿐 아니라 새로운 BBB 셔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사진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