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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 국채금리 하락에도 달러는 13개월 최고…연준 매파 기조에 시장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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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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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24일 미 국채 수익률이 유가 급락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 유가 하락에도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유지돼 9월 인상 가능성이 68% 수준이다
  • 달러화는 연준 매파 기조와 지정학 리스크 속에 1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엔화와 파운드화 등은 약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가 하락에도 연준 금리 인상 전망 유지
달러인덱스 13개월 최고…엔화 1986년 이후 최저 위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내렸지만 달러화는 1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됐음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이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137%로 하락해 지난 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98%로 떨어져 5월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30년물 수익률도 4.849%로 하락하며 4월 초 이후 최저치로 내려왔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21 mj72284@newspim.com

국채 금리 하락의 배경에는 국제유가 급락이 자리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던 유조선들의 운항이 재개되면서 공급 우려가 완화돼 3% 하락했고, 4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TD증권의 미국 금리 전략가 몰리 브룩스는 "현재 시장은 사실상 유가가 모든 것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도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향후 5년간 물가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5월 2.74%에서 2.20%까지 하락했다.

◆ 유가 하락에도 연준 금리 인상 전망 유지

다만 유가 하락이 곧바로 연준의 정책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다. 연준 인사들은 여전히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현재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68% 반영하고 있으며, 7월 회의에서 최소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도 34.2%로 평가하고 있다.

25일 발표되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근원 물가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고 연간 상승률은 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 물가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이 전망된다.

연준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케빈 워시 의장이 점도표에 자신의 금리 전망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기존 포워드 가이던스 체계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브룩스는 "점도표가 축소되거나 폐지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시장은 일반적으로 점도표 중간값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금리 경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점도표가 사라질 경우 오히려 금리 기대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워시 의장의 포워드 가이던스 축소 방침을 지지하면서도 이란 분쟁이 물가에 미칠 영향과 인공지능(AI)에 따른 생산성 개선 효과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달러인덱스 13개월 최고…엔화 1986년 이후 최저 위기

미 달러화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3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9% 오른 101.58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101.80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최근 기술주 조정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기술주 약세가 이어졌고,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마이크론 실적을 주목했다.

모넥스 USA의 후안 페레즈 거래 담당 이사는 "연준이 높은 물가를 우려해 매우 매파적인 태도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란 상황에 대한 경계심까지 더해지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는 1.1357달러로 하락했고, 영국 파운드는 키어 스타머 총리 사임 여파 속에 1.3165달러까지 떨어졌다.

엔화 약세도 심화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61.78엔까지 상승했으며, 161.96엔을 돌파할 경우 엔화 가치는 198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을 위해 1조3000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 운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시장의 엔화 매도 압력은 여전하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5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전장보다 0.65% 오른 15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70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발행 수익률은 4.20%로 202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는 26일 44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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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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