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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MSCI 신흥시장 후보군 진입 실패, 혼조...LPB·빈그룹株가 지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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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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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베트남 증시는 MSCI 관찰대상국 실패 속 혼조 마감했다.
  • 호찌민 VN지수는 0.48% 올랐고 하노이 HNX지수는 2.49% 내렸다.
  • 빈그룹 계열 강세와 외국인 6000억동 순매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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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지수(호찌민증권거래소) 1,878.02(+8.98, +0.48%)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318.24(-8.14, -2.4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4일 베트남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신흥시장 승격을 위한 관찰대상국 진입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대다수 종목이 강한 하락 압력을 받은 반면 일부 대형주의 강세가 이를 상쇄했다.

호찌민 VN지수는 0.48% 오른 1,878.02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하노이 HNX지수는 2.49% 내린 318.2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MSCI이 발표한 '2026 연례 시장 분류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증시는 신흥시장 격상 후보군인 관찰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MSCI는 위험 관리 및 시장 참여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독립적인 전문 보증 기관(CCP)을 설립하고, 대량 거래가 편리한 계좌 시스템(총 계좌 모델)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고 라오동 신문은 전했다.

다만, MSCI의 신흥 시장 격상 관찰대상국 진입에 실패했음에도 VN지수는 상승했다. 이는 투자 심리가 단기적으로 외부 이슈에 영향을 덜 받고 있음을 시사하며, 자본 유입이 더욱 선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주요 종목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뱅킹 타임스는 분석했다.

[그래픽=비엣 스톡 파이낸스 캡처] 베트남 증시 VN지수 24일 추이

LPB(Fortune Vietnam Joint Stock Commercial Bank)가 5.5%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 그룹의 팜 녓 브엉 회장이 약 4.9%의 지분을 취득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것이 공식 확인되며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뒤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VHM(Vinhomes),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VRE(Vincom Retail JSC) 등 빈그룹 계열사 주식들이 계속해서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VHM이 내달 22일 24조 6,400억 동(약 1조 4,538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투자자 관심을 이끌었다.

그중 VIC는 거래 한때 4% 이상 급등하며 한 달 전 기록했던 최고가를 넘어섰고, 상장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VHM의 최대 주주로서 약 18조 동의 배당금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되지만, 최고가 경신 뒤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며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이날 세 거래소 전체의 총 거래액은 약 19조 6,000억 동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블록딜 제외)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이지만, 시장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에 비하면 여전히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섰다. FPT(FPT Corporation), CTG(Vietnam 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dustry And Trade), VPB(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 등을 중심으로 6,000억 동 이상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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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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