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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업계 첫 원화 스테이블코인 보험료 납부 기술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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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이 19일 EQBR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보험 수납·지급 기술검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 디지털 지갑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보험료 자동 납부와 보험금 지급을 시연하며 기존 시스템과 블록체인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 교보생명은 제도 정비 상황에 맞춰 시스템 보안성과 완성도를 높여 실제 보험 업무 적용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보험료 수납과 보험금 지급 서비스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 EQBR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수납·지급 기술검증 결과 공유회'를 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보험료 수납 및 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대한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오른쪽)과 이현기 EQBR 대표(왼쪽)가 19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수납∙지급 기술검증(PoC) 결과 공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2026.06.24 yunyun@newspim.com

이번 기술검증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화 논의와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교보생명의 기존 보험 시스템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연계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양사가 12주간 공동으로 진행한 기술검증 결과가 공개됐다. 디지털 지갑에 보유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보험료를 자동 납부하고, 거래 내역이 교보생명 기존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과정이 시연됐다.

교보생명은 이번 기술검증을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관련 제도와 인프라가 마련돼 블록체인 기반 수납·지급 시스템이 상용화될 경우 보험료 납부와 보험금 지급 과정의 처리 속도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별도 계좌 이체나 카드 결제 절차 없이 디지털 지갑을 활용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납부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보험금도 디지털 지갑을 통해 수령할 수 있어 금융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거래 과정이 블록체인에 기록돼 수납·지급 내역의 추적과 확인이 쉬워진다. 금융기관과 결제사업자를 거치는 기존 거래 구조를 간소화할 경우 중개 비용 절감 가능성도 있다. 거래 오류나 위·변조 위험을 낮추고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교보생명은 이번 기술검증을 시작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지갑 등 새로운 금융 수단의 보험 업무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관련 법과 제도 정비 상황에 맞춰 시스템의 기술적 완성도와 보안성을 높이고, 실제 보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모델도 발굴할 방침이다.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은 "이번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이를 기술과 사업 모델을 더욱 면밀히 준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지갑과 수납·지급 시스템의 기술적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하는 것은 미래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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