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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채서안 "손예진 선배 같은 배우 되고 싶어…목표는 '청룡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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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채서안이 18일 인터뷰에서 드라마 '멋진 신세계' 모태희 역과 작품 합류 과정을 솔직히 밝혔다.
  • 가족 결핍과 사랑·집착의 변주로 모태희를 해석하며 초반의 여유로운 모습과 후반의 붕괴 과정을 입체적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 오랜 무명과 개명 후 새 출발을 돌아본 그는 향후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고, 언젠가 '청룡' 수식어를 얻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채서안에게 '멋진 신세계'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됐다. 오랜 무명 시절을 지나 조금씩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 욕망과 결핍, 집착이 뒤섞인 모태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8일 뉴스핌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만난 채서안은 작품 합류 과정부터 캐릭터 해석, 배우로서의 고민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채서안.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2026.06.19 moonddo00@newspim.com

채서안은 작품 캐스팅 당시를 떠올리며 "감독님, 작가님과 미팅을 두 번 진행했다. 저는 사실 두 번째 만남을 오디션이라고 생각하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으로도 준비를 많이 해갔고 리딩도 오디션처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사실 같이 하고 싶어서 두 번째 미팅을 진행한 거다. 함께 하자'고 말씀해주셨다"며 "정말 놀랐고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모태희는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렸던 인물이다. 차세계를 향한 감정 역시 단순한 사랑으로 정의하기 어려웠다.

채서안 역시 "처음에는 태희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초반에는 태희가 왜 세계에게 끌리는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어요. 시청자들 중에는 '얼굴 보고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는데 그건 아니었거든요. 후반부로 갈수록 태희의 결핍이 드러나는데, 초반과 후반을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채서안.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2026.06.19 moonddo00@newspim.com

채서안은 모태희를 이해하기 위해 가족 관계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태희는 부족함 없이 자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족 결핍이 큰 인물이에요. 부모에게서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엘리트 교육 속에서 성장했죠. 그래서 초반에는 완벽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후반에는 결핍과 마주하면서 무너지는 과정을 표현하려 했어요."

특히 임지연이 연기한 서리와의 대립 장면은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 구간이었다.

"처음 등장하는 태희는 고귀하고 여유롭고, 심지어 무례하기까지 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서리에게 흔들리고 불안해지죠. 론칭 파티 장면에서는 화려하게 꾸몄지만 사실 가장 여유가 없는 상태였어요. 서리에게 경고를 던졌지만 통하지 않고 오히려 한 방 맞은 듯한 표정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채서안이 해석한 차세계에 대한 태희의 감정은 사랑이었을까, 집착이었을까. 채서안은 "단계적으로 변한 감정"이라고 정의했다.

"처음에는 사랑보다 자신감에 가까웠어요. 세계를 약혼자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죠. 그런데 세계에게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서리가 거슬리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후반부에는 세계보다도 서리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더 컸고, 집착으로 변해갔죠.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사랑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채서안.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2026.06.19 moonddo00@newspim.com

현장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허남준에 대해서는 "극 속 차세계와 달리 굉장히 밝고 유쾌한 사람"이라며 "상대 배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너무 긴장했다"고 웃었다. "워낙 대선배님이라 피해만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촬영장에 갔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전혀 무섭지 않았다. 너무 무해하고 귀여우신 분이다. 강해 보이지만 의외로 여린 면도 있고, 촬영 현장에서는 늘 서리로 존재해주셨다."

실제 자신과 모태희의 공통점은 일에 대한 욕심이라고 했다.

"저도 목표를 세우면 꼭 이루고 싶어 하는 성격이에요. 다만 다른 점은 저는 저를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에게 집착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태희처럼 애정 결핍도 없고요."

오랜 무명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채서안은 과거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간은 꼭 필요했던 시기였어요. 만약 그때 포기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예요. 어떤 일이든 결과는 반드시 온다고 생각해요. 힘들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결과도 그렇게 되는 것 같고요. 그 시간을 잘 버텨낸 과거의 저에게 고맙습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채서안.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2026.06.19 moonddo00@newspim.com

배우 활동을 중단할 생각까지 했던 그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본명 변서윤 대신 채서안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연기를 거의 포기하려고 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다시 시작하면서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본명으로 계속 활동하면 예전 기억들이 떠오를 것 같았어요. 가족들과 상의해서 만든 이름인데, 본명에 있는 '서'를 넣고 여러가지 이름을 고민했어요. 거기에 편안 안 (安)자를 생각하고 서안이라는 이름을 만들었어요. 지금은 '채서안'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일하는 모드가 켜지는 느낌이에요."

작품이 공개된 이후 가장 기뻐한 사람은 가족이었다. 채서안은 "부모님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이 '회사 분들은 좋아하시냐', '회사에서는 뭐라고 하시냐'는 이야기"라며 웃었다.

이어 "제가 지금 회사와 미팅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정말 좋은 대우를 해주셨다. 그래서 저도 인연이라고 생각했고, 부모님도 회사를 굉장히 좋아하신다"며 "저 역시 회사에서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부모님도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채서안.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2026.06.19 moonddo00@newspim.com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는 스릴러를 꼽았다. "심리 스릴러나 범죄 스릴러를 꼭 해보고 싶어요.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잘 못 보지만, 사람 심리를 다루는 작품에는 욕심이 있어요."

롤모델은 배우 손예진이다. 채서안은 "이번 작품이 사랑과 결혼을 다루는 이야기인 만큼 자연스럽게 손예진 선배님이 떠올랐다"며 "어릴 때부터 선배님의 작품을 보며 자라서 저에게는 멜로의 전형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의 모습은 물론, 지금은 아내이자 엄마로서도 자신의 삶을 멋지게 꾸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결국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수록 사람의 세계도 넓어지는 것 같다"며 "저 역시 그런 배우이자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채서안은 망설임 없이 웃으며 답했다.

"'청룡'이요. 욕심이 나네요. 언젠가는 꼭 그런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이에 '청룡 여신'은 어떠냐는 질문에 "가보겠습니다!"라고 힘차게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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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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