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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영어,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정확한 독해력이 변별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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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는 4일 2027학년도 수능 6월 모평 영어영역이 작년 수능보다 쉽지만 적정 난도였다고 밝혔다.
  • 듣기·읽기 기존 유형을 유지하며 사실 이해와 추론·종합 사고력을 고르게 평가해 지문 독해 중심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
  • 상위권은 33·34번 빈칸 추론, 36·37번 순서 문항이 변별했고 EBS 간접 연계율은 55.6%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유형 변화 없이 적정 난도
33·34번 빈칸, 36·37번 순서 문항이 상위권 변수
EBS 연계율 55.6%…45문항 중 25문항 간접 연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지만 지문을 정확히 읽고 논리 관계를 파악해야 하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EBS는 4일 교육부 세종청사에서 '2027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영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을 통해 이번 6월 모평 영어영역은 듣기 17문항과 읽기 28문항이 기존 유형대로 출제됐으며,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따라 다양한 소재와 자료를 활용해 사실적 이해력과 추론·종합적 사고력을 고르게 평가하도록 구성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6.06.04 photo@newspim.com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6월 모평은 작년 수능에 비해 쉬우며 적정 난이도로 출제됐다"며 "작년 수능과 다른 신유형은 없었으며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이 다양한 유형에서 출제돼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어영역은 듣기 17문항, 읽기 28문항으로 구성됐고, 문항 유형에는 변화가 없었다. EBS는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반영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네 영역에서 다양한 소재와 자료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어휘와 문법 문항도 포함돼 영어의 유창성뿐 아니라 정확한 사용 능력을 함께 평가하도록 했고 사실적 이해력과 추론적 이해력, 종합적 적용 능력을 묻는 문항이 고르게 출제됐다.

난도는 절대평가 기조에 맞춰 조정됐다는 평가다. 김 교사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에서 정확한 해석을 요하는 지문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면서도 학교 수업을 통해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정답을 맞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우리말로 번역해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도하게 추상적인 표현이 사용된 지문은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상위권 변별 문항으로는 33번과 34번 빈칸 추론, 36번과 37번 글의 순서 문항이 꼽혔다. 김 교사는 "단순 문제 풀이 방식을 기계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정확한 독해력과 종합적 사고력에 근거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항이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3번은 지각이 사물을 적극적으로 분별하지 않을 때 상상력이 계속 기능하고 감정이 세상을 왜곡되게 보도록 한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김 교사는 "주어진 예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이라고 분석했다.

34번은 예술 작품 수집이 수집가에게 갖는 의미를 다룬 글이었다. 지문에 쓰인 어휘를 활용한 선택지 가운데 정답을 가려야 해 글을 꼼꼼하게 읽어야 하는 문항으로 평가됐다. 김 교사는 "단순 문제 풀이 요령으로는 정답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변별력을 갖춘 문항"이라고 했다.

글의 순서 문항도 논리 전개 파악이 핵심이었다. 36번은 식물의 방어기제를 진화의 관점에서 설명한 글로, 순서를 유추할 수 있는 뚜렷한 언어 장치 없이 문장 간 흐름을 이해해야 했다. 37번은 '스펙터클'의 특징을 설명한 글로, 표현과 의미 단서를 종합해야 순서를 파악할 수 있었다.

김 교사는 37번에 대해 "글 전체의 논리성과 문장 간 유기적 연결 관계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므로 수험생의 종합적 독해 능력을 적절하게 평가하고 있는 변별력 높은 문항"이라면서도 "수험생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어휘와 표현이 사용됐고 수업 중 문장 간 유기적 관계를 파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라고 분석했다.

EBS 연계율은 55.6%였다. 전체 45문항 중 25문항이 EBS 수능 연계교재와 간접 연계됐다. 듣기 및 간접말하기에서는 17문항 중 15문항이, 읽기 및 간접쓰기에서는 28문항 중 10문항이 연계됐다. 교재의 대화·담화를 재구성하거나 소재, 그림, 도표, 지문, 안내문 등을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김진석 소명여고 교사는 전체 총평에서 "영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전체적인 난도는 작년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이라며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항을 확실히 배제했고 작년 모의평가와 수능의 출제 경향성이 유지돼 수험생들이 학습 방향성을 정하고 안정적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수능 영어와 비교해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추상 개념을 다루더라도 설명 방식이 상대적으로 친절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예령 교사는 "학생들이 1차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단어를 필자의 생각에 따라 어떻게 확장해 나갈 수 있는지 조금 더 친절하게 설명하는 지문들이 작년 수능보다 다수 있었다"며 "문장 하나를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천천히 들여다보는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코 사전적 의미에서 벗어나지 않는 단어들로 구성된 시험이었다. 이 시험이 어려웠다면 본인이 생각할 수 있는 훈련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조언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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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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